[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이재명 경기지사 부인인 김혜경씨가 4일 오전 10시 수원지방검찰청에 피고발인 신분으로 조사 받기위해 출석했다.
4일 오전 수원지방검찰정에 들어서는 김혜경씨 모습.[사진=순정우 기자] |
이날 검찰청사 포토라인에선 김혜경씨는 "진실이 밝혀지길 바랄 뿐 입니다"며 "저도 힘들고 억울하지만‥"이라는 말을 남기고 다른 질문에 답을 회피하며 검찰청 계단으로 향했다.
그동안 김 씨는 지난 4월 경기지사 민주당 예비후보 경선 과정에서 '정의를 위하여'라는 트위터 계정(@08__hkkim)을 사용해 "전해철 전 예비후보가 자유한국당과 손잡았다"는 등의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지난달 19일 경찰은 이와 관련해 '혜경궁 김씨(@08__hkkim)' 트위터 계정 소유주는 이재명 경기지사의 부인 김혜경 씨라고 결론짓고 김 씨를 검찰에 송치한 바 있다.
jungw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