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조상철 기자 = 부산시는 5일 오전 사직야구장 정문 광장에서 부산지역 롯데그룹 계열사 주관으로 ‘2018년 롯데 사랑나눔 프로젝트 일만포기 김장담그기’ 행사를 개최한다.
‘2018년 롯데 사랑나눔 프로젝트 일만포기 김장담그기’ 행사가 5일 오전 사직야구장 정문 광장에서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행사모습. [사진=부산시청] 2018.12.4. |
올해로 7년째인 ‘일만포기 김장담그기’ 행사는 매년 부산시 취약계층 가정 3400여 가구를 선정해 겨울나기 김장김치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롯데건설 등 27여개의 부산지역 롯데계열사와 (사)부산여성소비자연합 회원 등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된다.
특히 올해에는 롯데자이언츠 선수단을 대표해 이대호 선수 등 10여명의 선수도 동참, 추운 겨울 어려운 이웃들에게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마음을 전할 예정이다.
이번 ‘2018 롯데 사랑나눔 프로젝트 일만포기 김장담그기’ 행사에는 고급 김치통과 김장 재료 등 6000만원 상당의 김장 김치를 16개 구·군 푸드뱅크를 통해 저소득층 3400여 가구에 전달함으로써, 일회용품 사용을 없애면서 쓰레기도 줄이고 환경을 살리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 시장은 “이번 행사는 지역 내 저소득 취약 가정과 더불어 사는 의미를 공유할 수 있는 행사로 취약계층이 소외되지 않도록 실천·노력하는 화합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면서 “우리 시도 어렵고 힘든 분들이 혼자 힘들어하지 않도록, 시민 모두와 함께 행복한 부산을 만드는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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