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사)강원경제인연합회와 동해경제인연합회는 동해북부선의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를 통한 조기 건설을 촉구했다.
3일 동경련에 따르면 최근 기획재정부는 남북교류협력 사업으로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를 함께 신청한 경의선(문산∼도라산) 도로와 동해북부선(강릉∼제진) 철도 중 동해 북부선은 끝내 외면했다면서 부산과 강원도 고성, 제진 간을 연결하는 동해선 철도의 완전한 연결을 통해 나진~블라디보스톡~시베리아횡단철도를 잇는 물류 육상운송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강릉~고성을 잇는 동해 북부선은 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예타)를 면제해 조기에 국토 균형 발전을 이루고 장차 다가오는 남북교류협력에 대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동경련은 2020년 비전철(디젤기관차 운용) 구간과 단선으로 준공 예정인 동해중부선(포항-삼척)은 예산의 추가 낭비 없이 전철화와 복선화 계획을 조기에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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