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이달 전국에서 총 1만8034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이중 절반은 경기도에서 분양된다.

3일 부동산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이달 전국에서 총 2만2906가구 중 1만8034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이는 지난달(1만3446가구)보다 34% 오른 수치다.

[자료=리얼투데이, 각 사]

서울 및 수도권 물량(1만2461가구)은 지난달(6502가구)보다 91.6% 늘었다. 반면 지방은 지난달(6944가구)보다 19.7%(5573가구) 감소했다. 특히 수도권 분양 물량은 전체 물량의 54.4%로 물량이 집중됐다.

전년 동기보단 분양물량이 줄었다. 지난해 12월 전국 물량은 3만113가구였던 반면, 올해는 1만8034가구로 40.1% 감소했다. 수도권은 변동률이 6.4%(1만1714가구→1만2461가구) 상승했지만 지방은 67.6%(1만7176가구→7678가구)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시∙도별로는 경기가 9201가구(14곳, 51.0%)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 이어 인천 2481가구(2곳, 13.7%), 경남 1442가구(1곳, 7.9%), 광주 1287가구(5곳, 7.1%), 대구 1003가구(2곳, 5.5%) 순으로 물량이 집계됐다.

이달 서울에서는 SK건설이 서울 은평구 수색동에 ‘DMC SK뷰(753가구 중 251가구 일반분양)’를 공급할 예정이다. GS건설은 경기도 일산동구 식사동 일대에 ‘일산자이3차(1333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대우건설은 인천 검단신도시 AB16블록에서 '인천 검단 푸르지오(1550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지방에서는 반도건설이 광주 남구 월산동에 ‘광주 남구 반도유보라’를 분양할 예정이다. 또 GS건설과 코오롱글로벌이 대구시 중구 남산동 2951-1번지 일대에 ‘남산자이하늘채’를 공급할 계획이다. 한신공영은 세종 어진동(1-5 생활권)에 ‘한신더휴 리저브2’를 분양한다.

[표=리얼투데이, 각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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