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뉴스핌] 박상연 기자 = “지속 가능한 발전전략을 바탕으로 공직자들이 더욱 적극적인 자세를 갖고 다가올 진천군 인구 9만 시대를 차분히 준비해 나가자”.
송기섭 진천군수는 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군 공직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올해 마지막 월례조회에서 "인구·산업·지역개발 등 각종 분야에서 급속한 성장을 이어나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3일 월례조회 주재하는 송기섭 진천군수.[사진=진천군청] |
송 군수는 "군이 괄목할만한 성장을 보이면서 주민들이 큰 관심을 갖는 때일수록 더욱 군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체계적이고 적극적인 군정을 추진해줄 것”을 직원들에 당부했다.
이어 덕산면의 인구 2만명 돌파의 의미를 설명하며 “2년여 전 재임 초기 군의 인구 7만 시대에서, 8만을 돌파하고 9만을 바라보는 시기가 얼마 남지 않았다”며 “더욱 세심한 인구정책과 정주여건 개선사업을 펼쳐가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송 군수는 군의 2019년 기해년 사자휘호로 선정한 '유지경성(有志竟成)'을 언급하며 “당장의 군정성과에 일희일비 하지말고 군이 추구하는 ‘친환경 미래도시’의 비전을 실현할 수 있도록 장기적인 안목에서 차근차근 군정을 추진해 나가자”고 덧붙였다.
끝으로 “앞으로는 직원간에 협업을 이끌고, 주민과 적극 소통하며, 맡은 바 열심히 일하는 직원들에게 인센티브가 부여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성실하게 일하는 직원들이 인정받는 조직문화가 실현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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