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 혁신·제품 포트폴리오 확충해 글로벌 시장 선도"
[서울=뉴스핌] 유수진 기자 = 한화큐셀이 높은 기술력과 제품력을 바탕으로 해외 수출에 우수한 역량을 발휘한 점을 인정받았다. 한화큐셀은 시장다변화 전략 등을 통해 태양광을 대한민국 대표 수출산업으로 자리잡게 하겠단 전략이다.
한화큐셀이 지난달 27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진행된 '2018 대한민국 소비자대상' 시상식에서 '글로벌 베스트 컴퍼니' 부문 수상기업으로 선정됐다. [사진=한화큐셀] |
한화큐셀은 지난달 27일 대한민국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진행된 '2018 대한민국 소비자대상' 시상식에서 올해 신설된 '글로벌 베스트 컴퍼니' 부문 수상기업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고 3일 밝혔다.
대한민국 소비자대상은 한국소비자협회가 소비자 권익 증진과 글로벌 지향 경영의 공로를 평가해 수여하는 상이다.
현재 한화큐셀은 태양광 제품의 성능과 장기적 안정성을 높이는 전매특허 퀀텀(Q.ANTUM) 기술을 기반으로 글로벌 경쟁사들과 기술 격차를 벌리며 세계 태양광 시장을 이끌고 있다. 특히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 국제 표준 기준의 2~3배가 넘는 혹독한 품질 테스트로 제품 신뢰성과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또한 대리점 프로그램인 큐파트너(Q.PARTNER)를 운영해 글로벌 영업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소형 태양광 모듈, 주택용 토털 솔루션과 같이 지역별 특성에 맞는 지역특화형 제품을 출시해 각국 소비자들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한화큐셀은 지난해 미국, 일본, 한국 등 주요 태양광 시장에서 시장점유율 1위를 달성했다. 특히 유럽에서 태양광 전문 리서치 기관 EuPD Research가 브랜드 가치를 평가해 선정하는 'Top Brand PV'를 유럽에서 5년 연속 수상하기도 했다.
무엇보다도 지난 1월 일본 태양광 주택 전문지 월간스마트하우스가 주최한 'Smart HIT 대상'에서 주택용 시장 고객선호도 1위에 선정돼 '이례적'이란 평가를 받기도 했다. 일본은 품질에 대한 기준과 자국 브랜드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 업계에서 '외산 제품의 무덤'로 불리기 때문이다.
한화큐셀 관계자는 "지속적인 기술 혁신과 고객 니즈에 맞는 제품 포트폴리오 확충을 통해 글로벌 태양광 시장을 선도할 방침"이라며 "글로벌 시장다변화 전략을 통해 해외 수출을 주도하고, 대한민국 대표 수출산업으로 국내 태양광 산업을 적극 육성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uss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