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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文 극찬' 한화큐셀, 자동화·근무제 개편에 만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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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성주 대표 "근무제 개편 후 만족도 높아...여유·월급보전 덕"
전 공정 자동화, 불량 관리 용이한 '스마트 팩토리' 구현

[서울=뉴스핌] 유수진 기자 = "3조3교대에서 4조3교대로 근무제도를 바꾼 이후 직원들의 만족도가 상당히 높아졌습니다. 직원들 평균 나이가 26세로 젊은 편인데, 교대조 개편을 통해 여유시간을 많이 가질 수 있고, 기존의 90%까지 월급을 보전해주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류성주 한화큐셀코리아 대표이사. [사진=한화큐셀]

류성주 한화큐셀코리아 대표이사는 올해 초 주52시간 근무제 도입에 앞서 선제적으로 근무체계를 변경한 것과 관련, 체감하고 있는 변화에 대해 '직원들의 만족도'를 가장 먼저 꼽았다. 앞서 한화큐셀코리아는 지난 2월 주52시간 근무제에 맞춰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고자 기존 직원들의 근로시간을 줄이고 500명을 신규 채용했다.

특히 당시 문재인 대통령이 한화큐셀코리아의 진천공장을 찾아 "지난번에 '기업들이 좋은 일자리를 많이 만들면 업어드리겠다'고 한 적이 있다"며 "오늘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해 방문했다"고 말해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진천공장은 문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으로 찾은 10대 그룹의 국내 생산현장이었다.

30일 오전 문 대통령이 "업어주기 위해 왔다"고 말한 충청북도 진천군 산수산업단지에 위치한 한화큐셀코리아의 진천사업장에 방문했다. 이날 한화큐셀코리아는 국내 언론을 대상으로 설명회 및 공장 투어 행사를 진행했다.

한화큐셀코리아 진천사업장은 태양광 셀 단일 생산공장으로는 전 세계 최대 규모라는 명성답게 어마어마한 크기를 자랑했다. 연면적이 축구장 26개를 합친 약 19만㎡로, 하루에 약 220만장의 태양광 셀이 이곳에서 생산된다. 연간 생산 능력은 3.7GW(2개동·12개 라인)로, 약 500만 가정이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전기의 양이다. 생산 제품의 75% 이상을 미국이나 유럽, 일본 등 해외로 수출하고 있다.

이날 공개된 제2공장의 셀 생산라인에는 총 220개의 장비가 갖춰져 있었다. 자동화된 장비들은 쉬지 않고 움직이며 제품을 만들어 냈다. 하나의 태양광 셀이 완성되려면 '웨이퍼투입 및 레이저 마킹-표면 에칭처리-N층 확산-N층 접합분리 및 산화막 제거-RP막 형성-반사방지막 형성-후면 전극형성을 위한 오프닝-전극 형성-전극 열처리-검사 및 분류' 등 총 10단계 공정을 거쳐야 한다.

제2공장에서는 태양광 셀 뿐 아니라 연산 약 1.4GW(3개 라인)의 모듈도 생산된다. 인근 음성의 2.3GW(6개 라인) 모듈공장 생산라인과 합하면 총 3.7GW의 생산라인이 가동되고 있는 셈이다. 한화는 진천·음성 태양광공장에 총 1조2000억원을 투자했다.

하지만 올해 신규채용자 500명을 합해, 총 2100여명의 직원들이 근무하고 있다는 설명과 달리 정작 생산라인에선 직원의 모습을 찾아보기 어려웠다. 전 공정이 자동화돼있기 때문이다. 

한화큐셀 관계자는 "전 공정이 다 자동화 돼 있기 때문"이라며 "제2공장의 셀 공정에서는 총 40명 정도만 일을 하고 있다. 셀 공장보단 모듈 공장 쪽에 직원들이 더 많다"고 설명했다.

한화큐셀 진천공장 모습. [사진=한화큐셀]

실제로 진천공장은 태양광 셀의 원재료인 웨이퍼 입고부터 모듈 출하까지 전 공정이 자동화돼 있다. 자동화 로봇의 95%는 한화 계열사인 한화기계에서 맞춤 제작된 것이다. 이 때문에 우수한 제품 품질과 내구성을 균일하게 유지하면서도 대규모 생산이 가능하다.

특히 진천공장에는 작업환경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제어와 물류 및 작업내역 추적 관리, 상태파악, 불량관리 등에 초점을 맞춘 현장 시스템인 제조실행시스템(MES) 기반 스마트 팩토리가 구현돼 있다.

최근에는 손목에 착용하는 웨어러블 장비를 도입, 근무자들이 실시간으로 알람을 받아 설비 장애를 처리하고 조치사항을 유관부서에 공유하는 시스템까지 들여왔다. 아직은 팀장급만 해당 장비를 사용하지만 추후 전직원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한화큐셀코리아는 업계 최초이자 유일하게 태양광 셀 전면에 레이저 식별마크인 '트라큐(TRA.Q)'를 새겨 각각의 태양광 셀이 생산된 라인, 생산일자, 생산시 사용한 자재정보 등을 수집해 빅데이터로 제작, 공정 최적화에 활용하고 있다. 태양광 셀에서 추출된 데이터를 통해 문제점을 즉시 발견, 개선해 재발을 막기 위해서다.

홍정권 한화큐셀코리아 모듈사업부장은 "진천공장의 스마트 팩토리는 공정 및 장비에 대한 시스템 개선을 통해 인력 최적화, 기회비용 손실 최소화, 생산효율화를 달성하는 것이 주된 목적"이라며 "빅데이터 활용과 자동화를 통해 보다 정교한 스마트 팩토리를 구현하고 고객들에게 최고의 제품을 공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uss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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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평균 월급 1200만원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삼성전자 임직원의 올해 1분기 평균 보수가 전년 동기 대비 25% 이상 급증하며 분기 기준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추산됐다. 실적 회복에 따른 영업이익 개선 효과가 반영되면서 임직원들의 급여 수준도 함께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19일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삼성전자 임직원(등기 임원 제외)의 1인당 평균 보수는 약 3600만 원 내외로 추정된다. 이를 월평균으로 환산하면 매달 1200만 원 안팎의 급여를 받은 셈이다. 이 같은 급여 수준은 동일한 방식으로 추산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707만~3046만 원과 비교해 25% 넘게 뛴 수치다. 지난 2023년 대비 2024년의 증가율이 11.6%였던 점과 비교하면 상승 폭이 2배 이상 높았다. [자료=한국CXO연구소] 이번 분석은 공시 제도 변경에 따른 급여 공백을 추산하는 과정에서 도출됐다. 금융감독원 기업공시서식 규칙 개정으로 지난 2021년까지는 분기별 임직원 보수 현황 공시가 의무였지만, 2022년부터 반기와 사업보고서 등 연 2회만 공개하도록 제도가 바뀌면서 1분기와 3분기 급여 수준을 정확히 파악하기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이에 연구소는 과거 1분기 보고서상 성격별 비용상 급여와 임직원 급여 총액 간의 비율이 76%~85.5% 수준으로 일정한 흐름을 보였다는 점에 주목해 수치를 산출했다. 올해 1분기 삼성전자의 별도 재무제표 주석상 성격별 비용-급여 규모는 5조6032억 원으로 파악됐다. 작년 1분기 4조4547억 원에서 1년 새 1조1400억 원 이상(25.8%) 늘어난 규모로, 삼성전자가 1분기 성격별 비용에 해당하는 급여액이 5조 원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체 급여 규모 자체는 크게 증가했지만, 매출에서 차지하는 인건비 비율은 오히려 더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 산출 과정에선 올 1분기 성격별 비용상 급여(5조6032억 원)에 과거 급여 총액 비율의 하한선인 76%를 적용하면 급여 총액은 4조2584억 원, 상한선인 85.5%를 대입하면 4조7907억 원으로 계산된다. 여기에 올 1~3월 국민연금 가입 기준 삼성전자의 평균 직원 수인 12만5580명을 대입하면 임직원 1인당 보수는 3391만~3815만 원(월 1130만~1270만 원) 수준으로 추산된다. 연구소는 두 비율의 중간 격인 81%를 적용해 평균 보수를 3600만 원 내외로 최종 추산했다. 오일선 한국CXO연구소 소장은 "삼성전자는 월급보다 성과급 영향력이 큰 회사이기 때문에 올해 1분기 평균 급여도 이미 지난해보다 25% 이상 늘어 성과급 제외 기준으로도 1억4000만 원을 웃돌 가능성이 크다"며 "성과급까지 반영되면 연간 보수는 앞자리가 달라질 정도로 한 단계 더 뛸 것"이라고 했다. 이어 오 소장은 "2022년 이후 분기 보고서 의무 공시 항목이 축소됐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기업은 경영 투명성 차원에서 직원 수와 급여 현황 등을 자율 공개하고 있다"며 "투자자와 주주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관련 의무 공시를 다시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aykim@newspim.com 2026-05-19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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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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