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회담에 피터 나바로 백악관 국가무역위원장과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 등이 참석할 것이라고 1일(현지시간) 백악관이 밝혔다.
백악관의 성명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30분 시작되는 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의 만찬에는 나바로 위원장과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 폼페이오 국무장관,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장,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트럼프 대통령의 사위 재러드 쿠슈너 백악관 선임 고문,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배석한다.
이번 세계 2대 경제 대국 정상의 만남에서는 양국이 벌이고 있는 무역 분쟁 이슈가 중점적으로 논의될 전망이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오늘 밤 시 주석을 만날 것이며 우리는 무역과 아마도 다른 것들에 관해서 이야기하겠지만 주로 무역을 이야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것은 매우 중요한 만남”이라고 강조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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