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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마감] 코스피, 美·中 회담 앞두고 2100선 하회

기사입력 : 2018년11월30일 16:15

최종수정 : 2018년11월30일 16:15

외국인 나홀로 1776억원 매도...코스피 0.82% ↓
한은 금리 인상 소식에도 지수 낙폭은 제한적

[서울=뉴스핌] 김형락 기자 = 코스피가 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소폭 내렸다. 시장 참여자들은 이번 회담에서 양국 정상이 무역분쟁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30일 코스피 추이 [자료=키움증권HTS]

30일 코스피는 전일대비 17.24포인트, 0.82% 내린 2096.86으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2.73포인트, 0.13% 오른 2116.83에서 시작해 오전 한 때 2020선을 회복했지만 중국의 경제지표 둔화 소식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투자자별로 개인과 기관은 각각 1277억원, 302억원 순매수했으며 외국인은 1776억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를 종합해 총 1160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대부분 업종이 내렸다. 전기전자(-2.68%), 섬유의복(-2.62%), 의료정밀(-1.84%), 보험(-1.71%), 은행(-1.40%) 등이 내렸고, 운수장비(2.77%), 통신업(1.46%), 화학(0.52%), 철강금속(0.48%), 운수창고(0.46%) 등이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부분 하락했다. 삼성전자(-3.01%), SK하이닉스(-2.66%), NAVER(-3.07%)의 낙폭이 두드러졌다. 자사주 277만주를 취득하기로 결정한 현대차는 7%대 강세를 보였다. 이밖에 셀트리온(1.05%), POSCO(1.43%) 등이 올랐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한국 증시는 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관망세를 보였다"며 "중국 경제지표 둔화 이후 하락세가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그는 "다만 미-중 간의 무역협상이 휴전으로 합의된다면 다음달 중국 협상단이 미국을 방문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며 낙폭이 제한됐다"고 덧붙였다.

한국은행의 금리 인상 발표 직후 매물이 나왔지만 지수 낙폭을 키우지는 않았다. 이날 금융통화위원회는 기준금리를 1.75%로 25bp 인상했다. 지난해 11월 1.50%로 인상한 후 1년만이다.

한편 코스닥은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은 전일대비 0.28포인트, 0.04% 오른 695.76으로 거래를 마쳤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60억원, 812억원 순매수했으며 기관은 1059억원 순매도로 대응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CJ ENM(4.53%)이 4%대 상승했다.  

 

roc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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