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전민준 기자=기아자동차의 소형세단 씨드가 ‘유럽 올해의 차’ 최종 후보에 올랐다.
기아차는 '유럽 올해의 차'의 최종 후보에는 씨드를 비롯해 포드 포커스, 벤츠 A-클래스, 푸조 508, 시트로엥 C5 에어크로스, 재규어 I-Pace, 알파인 A110 등 모두 7개 모델이 올랐다고 30일 밝혔다.
최종 후보는 60명으로 구성된 유럽의 자동차 전문기자들이 올해 유럽에 출시된 신차 38종을 대상으로 상품성 테스트를 통해 선정했다.
씨드가 유럽 올해의 차 최종 후보에 오른 것은 지난 2008년에 이어 두 번째고, 기아차로는 지난해 스팅어에 이어 세 번째다.
씨드는 지난 6월부터 유럽 전역에 순차적으로 출시했다. 지난달에는 작년 동월 대비 21.5% 늘어난 9327대가 팔리면서 2개월 연속 9000대 판매를 돌파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씨드가 유럽 올해의 차 최종 후보에 선정된 것은 유럽 시장에서 뛰어난 상품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는 증거"라고 말했다.
[사진=기아자동차] |
minjun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