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울릉도 연안 해역 해양사고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배치된 신형 연안구조정(S-112정)이 본격 취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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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해해양경찰서] |
29일 동해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취역식은 해군 118전대장을 비롯해 울릉군 수협장 등 60여명이 참석해 연안구조정 경과보고와 동해해양경찰서장 표창장 및 감사장 수여, 해상순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신형 연안구조정(S-112정)은 지난달 5일 울릉도에 배치됐으며 무게 18t, 전장 14.4m, 폭 4.3m, 최대속력 35노트를 자랑하고 있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신형 연안구조정 배치 후 다양한 상황에 맞는 실전형 현장훈련을 꾸준히 실시하고 있다”며 “울릉도 연안 해역 해양사고 발생 시 큰 활약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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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에 배치된 신형 연안구조정 S-112정.[사진=동해해양경찰서] |
울릉도는 여객선과 유도선 등의 통항이 활발해 대형사고 발생 가능성이 매우 큰 데다 최근에는 중국어선들의 긴급 피난지로 치안 수요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
onemoregiv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