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관 등 15개소 김장배추 9천여 포기 지원
[부산=뉴스핌] 조상철 기자 = 부산시 반여농산물도매시장관리사업소는 29일 오전 11시 농산물도매시장 내 채소동 앞에서 해운대구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김장배추 9000여 포기를 지원하는 ‘사랑의 김장배추 나눔’ 행사를 개최한다.
부산시 반여농산물도매시장관리사업소는 29일 오전 11시 농산물도매시장 내 채소동 앞에서 ‘사랑의 김장배추 나눔’ 행사를 개최한다. 사진은 지난해 행사 모습. [사진=부산시청] 2018.11.28. |
이번 행사는 어려운 이웃에게 김장배추를 지원함으로서 따뜻한 겨울나기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우리 사회의 나눔문화 확산 및 나눔에 대한 유통인들의 인식과 참여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반여농산물도매시장관리사업소와 농협반여공판장, 부산중앙청과㈜, 동부청과㈜, 채소류정산조합, 양념류정산조합, 상가동협동조합 등 시장관계자들이 함께 준비했으며, 해운대구 반석사회복지관 등 15개소에 1600만원 상당의 김장배추 9000여 포기를 전달한다.
반여농산물도매시장은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기 위해 해운대 소재 지역아동센터에 연중 사계절 제철과일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이번 ‘사랑의 김장배추 나눔’ 행사도 이의 일환으로 앞으로 매년 개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어려움을 나누고 어려운 이웃을 돌보는 행사를 적극 개최해 ‘나눔을 실천하는 정겨운 농산물도매시장’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chosc5209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