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홍준표, 정우택 ‘바퀴벌레’ 발언에 “양아치 친박, 정계 퇴출될 것”

기사입력 : 2018년11월27일 10:34

최종수정 : 2018년11월27일 10:34

27일 페이스북 "복귀 선언에 거품무는 두 부류..반대당과 양박"
"보수 궤멸시키고도 반성없이 당권 차지하려는 후안무치 놀라워"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27일 자신의 정계 복귀를 두고 정치권에서 언급하고 있는 비야냥에 대해 괘념치 않는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특히 전날 정우택 의원의 ‘바퀴벌레처럼 스멀스멀 기어나오려 한다’는 발언을 염두에 둔 듯 자신이 복귀하면 친박은 정계 퇴출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홍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정치 현장에 복귀 하겠다고 하니 제일 먼저 입에 거품 물고 막말하는 두 부류가 있다. 첫째가 좌파 매체들과 반대당 들”이라며 “날더러 마치 히틀러나 뭇솔리니처럼 전체주의자로 단정하면서 다시 막말 운운하고 있다. 심지어 비정상적인 사람으로까지 매도하고 있는 것을 보니 내가 무섭긴 무서운 모양”이라고 언급했다.

홍 전 대표는 이어 “두 번째가 양박들이다. 주적은 밖에 있는데 지은 죄가 많아 주적에게는 달려들지 못하고 뒤탈 없는 나에게만 음해와 비난을 일삼아 온 양박들이 다시 준동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홍 전 대표는 그러면서 “한국 보수, 우파 진영을 이렇게 궤멸시켜 놓고도 아직도 반성없이 당권이라도 차지해 정치생명을 연명하려는 그들의 후안무치는 가히 놀랍다. 물려받은 정치 DNA가 달라서 그럴 것”이라며 “내가 복귀하면 그동안 지은 죄로 정계 퇴출 될 것이 자명하다는 스스로의 절박감도 작용했을 것”이라고 꼬집었다.

자신감을 드러낸 홍 전 대표는 “그러나 저는 괘념치 않는다. 세상 민심이 이제 달라졌고 문정권의 실체와 양박들의 실체도 국민들이 다 알게 되었다고 보기 때문”이라며 “뿌린대로 거둔다는 말이 빈말이 아니라는 것을 알 때가 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홍 전 대표는 또 '양박'이 누구냐는 질문에 댓글로 "양아치 친박"이라고 답했다. 

kim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