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평창군의 장애인콜택시가 교통약자의 이동수단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26일 평창군에 따르면 지난 10월부터 확대 운영하고 있는 특별교통수단 장애인콜택시가 장애인 및 노약자 등 교통약자의 이동권에 도움을 주고 있다.
장애인콜택시는 1~2급 장애인 및 거동불편자를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1~2급 장애인에 해당하지 않는 경우 진단서를 통해 특별교통수단 대상자 심사과정을 거치고 있다.
평창군의 장애인 콜택시는 전체 3대로 하루 평균 7명 이상이 꾸준히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군은 장애인콜택시 운전원을 추가 채용한 데 이어 오전 운영 시간을 기존보다 2시간 앞당겨 평일에는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 공휴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고 있다.
주현관 도시주택과장은 "특별교통수단의 운영과 홍보에 만전을 기해 거동불편으로 대중교통 이용에 어려움이 있는 주민들에게 교통 편의를 제공하고 이동권이 보장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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