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뉴스핌] 고성철 기자 = 한반도 평화시대의 상징이자 경기북부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경기평화광장’이 도민들에게 활짝 문을 열었다.
26일 경기북부청에 따르면 경기평화광장은 의정부 경기도청 북부청사 앞에 위치해 있으며, 면적은 서울광장(1만3천207㎡)의 1.7배인 2만2천986㎡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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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김진흥 경기도 행정2부지사가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경기도청 북부청사] |
도는 169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했으며, 전문가 자문과 동시에 ‘100인의 시민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해 지난해 4월 착공, 올해 11월 준공했다.
평화광장은 ▲파빌리온 ▲숲속놀이터 ▲수경시설 ▲경기도민의 테라스 ▲잔디광장 ▲공연의 길 등 도민이면 누구나 쉽게 이곳을 찾아 휴식과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됐다.
강연이나 전시 등이 가능한 복합 공간과 함께 소공연 및 토크콘서트, 세미나 등이 가능한 공간도 마련했다.
경기평화광장 개장에 맞춰 지난 23~25일 열린 ‘경기평화광장으로 가자’ 축제에는 1만여 명의 도민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ks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