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블락비 지코가 소속사 세븐시즌스와 재계약을 하지 않고 홀로서기에 나선다.
세븐시즌스는 23일 "세븐시즌스와 지코는 지난 5년간의 전속계약을 종료하는 것으로 최종 합의했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그룹 블락비 멤버 지코가 12일 오후 서울 홍대CGV에서 열린 두 번째 미니앨범 '텔레비전(Television)' 발매기념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학선 기자 yooksa@ |
아울러 "지코를 제외한 블락비 멤버 6인은 당사와 재계약에 합의, 계약 체결을 완료했다"며 지코와는 별도로 블락비는 존속될 것임을 알렸다.
다만 소속사는 "각 멤버들의 군입대 시기가 다가오고 있고, 멤버별 군입대 시기에 차이가 있으므로 당분간은 개인 활동과 유닛활동이 주가 될 예정"이라며 "향후 블락비 활동에 대해서는 7명의 모든 멤버들과 다양한 각도로 의견을 나누며 검토하고 있다"고 지코의 블락비 활동 가능성도 열어뒀다.
지코는 블락비 리더로 2011년 데뷔했으며, 블락비의 곡뿐만 아니라 솔로 래퍼, 프로듀서로도 활발히 활동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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