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에게 휴식과 여유가 되는 컬처 네트워크 구성이 목표
기수별 연극, 뮤지컬, 영화, 전시 등 다양한 문화계 리더들과 만남
[서울=뉴스핌] 황수정 기자 = 다양한 문화계 리더들과 함께 하는 커뮤니티 모임 '인터미션 스쿨'이 오는 12월12일 첫 번째 막을 올린다.
'인터미션 스쿨' 포스터 [사진=스토리피] |
'인터미션'이란 공연의 막과 막 사이에 있는 중간휴식 시간을 뜻한다. '인터미션 스쿨'은 수많은 막으로 구성된 우리 삶의 여정에 잠시 쉬어가는 공간이 되겠다는 것을 의미한다. 서로에게 휴식과 여유가 되는 컬처 네트워크를 구성하는 것을 목표로, 기수별 주제를 정해 연극, 뮤지컬, 영화, 전시 등 다양한 문화 업계의 리더들과 호흡한다.
12월12일부터 진행되는 '인터미션 스쿨' 1기는 '뮤지컬'을 테마로 총 15명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5회의 정기 모임과 4회의 번개 모임을 가질 예정이다.
'인터미션 스쿨'은 일반적인 강연 방식은 지양한다. 참석자와 리더가 편안하게 모여 앉아 같은 눈높이에서 진행하는 것이 특징. 참가자들이 업계에 대해 정말 궁금해하던 날 것들을 묻고 답하는 새로운 커뮤니티가 될 전망이다.
총 5회 동안 진행되는 정기모임의 첫 번째는 CJ ENM 공연제작부 예주열 팀장이 공연 제작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준다. 두 번째는 ㈜신시컴퍼니 홍보마케팅팀 최승희 실장이 리더로 나서 공연 홍보마케팅에 관한 전반적인 이야기를 들려준다. 세 번째는 ㈜블루스테이지 제작부 최수명 피디가 수많은 경험을 토대로 폭넓은 정보를 제공한다.
오리엔테이션과 에필로그는 뮤지컬 '김종욱찾기', '여신님이 보고계셔', '로기수', '이은결의 더 일루션', 태양의서커스 '퀴담' 등 100여 편의 홍보마케팅 총괄을 담당했던 조한성 리더와 라이선스 뮤지컬 '올슉업', '꽃보다남자', '도그파이트', '삼총사', 창작뮤지컬 '더언더독' 등 수많은 작품의 제작총괄을 맡았던 권진상 리더가 맡는다.
더불어 4회의 번개 모임에서는 공연 프레스콜 참관, 배우와의 만남 등 평소 접하기 힘들었던 공연 외적인 부분까지 만날 수 있다.
'인터미션 스쿨' 1기는 오는 12월12일부터 2019년 2월16일까지 진행되며, 신청은 ㈜StoryP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가능하다.
hsj12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