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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무역 주도하는 '1조달러 클럽'의 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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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2년 연속 무역액 1조달러 돌파
작년 전세계 8개국만 1조클럽
교역량 46.4%·GDP 59.2% 책임져
1인당 GNI도 세계평균 대비 3.64배

[세종=뉴스핌] 최온정 기자 = 한국이 2년 연속 무역액 1조달러 달성에 성공하면서 '1조달러 클럽'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8일 산업통상자원부와 관세청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올해 무역액은 지난 16일 13시 24분을 기준으로 잠정 집계한 결과 1조달러를 돌파했다. 한국은 지난 2015~2016년 무역액 1조달러 클럽을 이탈한 이후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재진입에 성공했다.

수출용 자동차 선적 [사진=현대자동차]

지난 2011년 한국이 1조달러 클럽에 진입했을 때 업계에서는 "세계 무역질서를 구축하는 데 한국이 독자적인 목소리를 내는 주역이 됐다"며 고무적인 반응을 보였다. 당시 정부도 해마다 11월30일에 열리던 '무역의 날' 행사를 1조달러 달성 시기에 맞춰 사상 처음 12월 중순으로 연기하면서까지 1조달러 클럽 진입을 축하했다.

이처럼 업계와 정부가 1조달러 진입에 열띤 반응을 보인 것은 이 클럽의 진입국들이 세계 경제에서 차지하는 위상이 높기 때문이다. 여러 가지 경제 지표로 확인해보면 1조클럽 진입국들은 교역량과 경제수준 등에서 세계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해 1조클럽에 진입한 국가는 △중국 △미국 △독일 △일본 △프랑스 △영국 △네덜란드 △한국 등 8개국이다. 세계무역기구(WTO)에서 공개한 국가별 교역량(2018년 4월 12일 발표)으로 계산해보면 이들 국가는 작년 기준으로 전체 교역량의 46.4%를 차지하고 있다.

[자료=세계무역기구(WTO) 자료(2018년 4월 12일 발표)에서 재가공]

이들 국가의 경제에서 무역이 차지하는 비중도 높다. 세계개발은행(WB)가 공개한 2017년 세계 각국의 무역의존도 자료로 작년에 1조달러 클럽에 진입한 8개국의 평균을 구해보면 66.3%에 달해 OECD 평균인 55.2%보다도 높았다. 가장 무역의존도가 높았던 나라는 네덜란드로, 153.9%로 집계됐다. 그 뒤로 독일(84.3%), 한국(77.7%), 프랑스(61.1%), 영국(58.6%), 중국(37.0%), 일본(31.3%), 미국(26.6%) 순이었다.

8개국의 경제수준도 세계평균 대비 높은 편이다. WB의 자료를 이용해 계산해보면 작년 기준으로 8개국은 세계 GDP의 59.2%를 차지하고 있으며, 국민소득을 나타내는 1인당 GNI는 평균 3만7758달러를 기록해 세계평균인 1만366달러의 3.64배에 달했다. 한국은 2만8380달러로, 세계평균 대비 2.73배이지만 8개국 중에서는 중국(8690달러) 다음으로 낮았다.

1조달러 클럽 진입은 선진국에게도 쉽지 않은 일이다. 미국도 1992년에야 최초로 이 클럽에 진입했으며, 독일(1998년), 중국·일본(2004년), 프랑스·영국(2006년), 이탈리아·네덜란드(2007년) 등도 2000년대를 전후로 1조달러 달성에 성공했다. 한국은 2011년에 역대 9번째로 클럽 진입에 성공했는데, 아직까지 추가로 진입에 성공한 나라가 나타나고 있지 않다.

미진입국 중에는 캐나다·러시아 등 한국보다 GDP가 높은 국가들도 포함돼있다. 이들 국가 중 2017년 기준으로는 캐나다가 교역액 863억달러로 1조달러 클럽 입성에 가장 근접해있으며, 그 뒤를 멕시코(841억달러), 벨기에(833억달러), 인도(745억달러) 등이 뒤쫓고 있다(WTO, 2018년 4월 12일 발표).

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무역액 1조달러 돌파는 역대 최단기간 성과"라고 밝히면서 "호조세 지속으로 역대 최대 무역액(1조1000억달러 이상) 경신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지료=산업통상자원부]

 

onjunge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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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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