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독일 폭스바겐 그룹이 오는 2023년까지 전기차와 자율주행차 등 분야에 440억 유로(약 56조5000억원)를 투자한다.
유럽 최대 완성차 업체인 폭스바겐은 16일(현지시간) 오는 2023년까지 전기차와 디지털화, 자율주행차 등 새로운 자동차 신기술 분야에 440억 유로를 투자해 전기차 양산에 본격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다.
폭스바겐은 이밖에 동일 생산라인에서 다양한 브랜드의 자동차 생산을 늘리는 방식으로 오는 2025년까지 기존 공장의 생산성을 30% 증가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폭스바겐은 이같은 생산성 증대가 2020년부터 자동차사업 분야 수익 대비 자본 지출 비율을 6%로 낮추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폭스바겐의 골프 전기차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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