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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공동연락사무소에서 첫 남북항공 실무회의 열려
[세종=뉴스핌] 서영욱 기자 = 남한과 북한의 하늘길을 연결하기 위한 논의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1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날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에서 열린 남북항공 실무회의에서 북한은 동해와 서해 국제항공로 연결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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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측 제안 남북간 동서해 국제항공로 연결(안) [자료=국토부] |
국토부는 추후 항공당국간 회담을 통해 계속 논의해 나가기로 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오늘 실무회의는 항공당국간 최초의 회의로서 의미가 있다"며 "향후 남북은 항공분야 전반에 대한 협력문제를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날 실무회담에 우리측에서 손명수 국토부 항공정책실장을 비롯한 5명, 북측은 리영선 민용항공총국 부총국장을 비롯한 5명이 참석했다.
syu@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