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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공사, 소음영향지역 지원사업으로 상생발전 앞장

기사입력 : 2018년11월16일 15:45

최종수정 : 2018년11월16일 15:45

옹진군 모도리 마을회관 완공..내년도 사업비 64억원 책정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소음영향지역 주민지원사업으로 추진한 인천 옹진군 북도면 모도리 마을회관 건설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16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공사는 모도리 마을회관 건설을 위해 총사업비 7억원 중 5억2500만원을 지원했다.

모도리 마을회관은 지역주민들의 화합을 위한 공간이자 지역 농수산물 판매장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인천 옹진군 북도면 모도리는 인천공항 및 항공로와 인접해 있어 항공 소음 피해를 입고 있는 지역이다.

최광선 모도리 이장은 "마을회관이 성공적으로 개관할 수 있도록 지원해준 인천공항공사에 감사하다"며 "앞으로 다양한 교류활동이 이어져 북도면과 인천공항이 상생발전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인천공항공사는 지난 2012년부터 항공기 소음영향지역에 △도로정비 △체육시설‧공원 조성 △방음시설 설치 △냉방시설 설치 △하절기 냉방 전기료 지원 사업을 진행해 왔다.

인천공항공사가 내년도 소음영향지역 주민지원 사업비로 64억원을 책정했다. 인천 옹진군 북도면과 중구 남북동에서 LPG 배관망 확충, 복합커뮤니터센터 건설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양기범 인천공항공사 시설본부장은 "인천공항공사는 항공기 소음 영향을 줄이기 위한 소음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소음 영향지역의 주민 지원사업을 꾸준히 확대해 지역사회와의 상생발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sy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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