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속보

더보기

푸틴 “70달러 유가, 러시아에 괜찮다…OPEC과 협력 지속”

기사입력 : 2018년11월16일 02:01

최종수정 : 2018년11월16일 02:01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현재 유가 수준이 러시아에 괜찮다고 말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계속 협력하겠다고 약속한 푸틴 대통령은 지난 주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만나 유가와 관련해 논의했다고도 전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사진=로이터 뉴스핌]

푸틴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싱가포르에서 기자들에게 “(배럴당) 70달러 수준의 현재 유가와 최근 유가는 우리에게 완전히 괜찮다”고 말했다.

이날 푸틴 대통령의 발언은 최근 유가 하락을 우려하는 OPEC 회원국들의 입장과 다소 다르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칼리드 알팔리 에너지 장관은 지난 12일 지난 주말 주요 산유국들이 하루 100만 배럴 감산이 필요하다는 기술적 분석에 동의했다고 밝혔다. 사우디는 별도로 계절적 수요 감소를 감안해 내달부터 하루 50만 배럴 감산에 들어간다. 러시아는 아직 감산에 찬성하고 있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OPEC 회원국들은 최근 유가가 급격히 하락하자 내달 정례회의에서 감산 폭 확대를 논의할 것으로 전망된다. 유가는 사상 최대치로 증가한 미국의 원유 생산과 예상보다 약한 대이란 제재, 수요 둔화 전망 등으로 최근 급락장을 연출했다. 글로벌 벤치마크인 브렌트유는 지난 10월 중순 이후 20%나 급락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OPEC이 감산 논의를 진행하면서 사우디 등 OPEC 회원국들이 감산하지 않기를 바란다며 공급 기준으로 봤을 때 유가는 더 낮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푸틴 대통령은 지난 주말 프랑스 파리에서 잠시 트럼프 대통령을 만나 자신이 유가에 대해 논의했다고 설명하면서 러시아가 원유 시장 안정을 위해 OPEC과 협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푸틴 대통령은 미국과 관계 개선에 대한 기대도 언급했다. 그는 특히 이달 말 아르헨티나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만나 관계 개선에 진전을 이루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푸틴 대통령은 “물론 우리는 최고위급에서 대화가 필요하다”면서 양국이 협력할 수 있는 이슈로 전략적 안정과 군축 협정을 꼽았다. 

 

mj722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