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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의 공연] 환상의 세계로 떠나는 '쿠자' vs 100년 역사 속으로, 연극 '어둠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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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서커스에서 선보이는 곡예, 광대의 모든 것 '쿠자'
이강백 작가x이수인 연출, 고종의 사진을 되찾기 위한 여정 '어둠상자'

[서울=뉴스핌] 황수정 기자 = 현실에서 벗어나고 싶은 사람들에게 공연을 통해 현재의 삶을 반추해보라고 추천하고 싶은 공연이 있다. 환상의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현실을 잊게 만드는 '쿠자'와 현재보다 과거에 집착해 산 4대의 이야기를 담은 연극 '어둠상자'다.

◆ 환상의 세계로 빠져드는, 태양의서커스 '쿠자'

'쿠자' 중 '샤리바리' 공연 장면 [사진=마스트미디어]

태양의서커스 '쿠자(KOOZA)'는 곡예와 광대를 대표하는 서커스의 양대 전통을 아우르는 작품으로, '상자'를 뜻하는 고대 인도어인 산크리스트어 '코자(KOZA)'에서 유래했다. 외톨이 '이노센트'가 '트릭스터'를 통해 쿠자의 세계로 떠나게 되고, 이 여정 속에서 킹, 광대, 매드독 등 개성있는 캐릭터와 만나며 사람들간의 소통, 선과 악에 대한 이야기를 담는다.

인간의 한계를 뛰어넘는 최고 수준의 곡예와 무용, 예술적인 조명과 의상, 이국적인 라이브 뮤직과 유머러스한 연기까지 남녀노소 구분 없이 모두를 환상의 세계로 안내한다. 태양의서커스는 1980년대 초 20명이 거리예쑬가들이 모여 시작해 지난 30여년 간 세계 6대륙 60개국, 450여 개 도시에서 1억900만명 이상의 관객과 만났다. 오는 12월20일가지 잠실 종합운동장 내 빅탑씨어터에서 공연된다.

◆ 과거에 얽매인 4대, 연극 '어둠상자'

연극 '어둠상자' 공연 장면 [사진=예술의전당]

연극 '어둠상자'는 예술의전당 개관 30주년을 기념해 기획됐다. 고종의 마지막 어진(御眞)을 찍은 황실 사진가 집안이 4대에 거쳐 그 사진을 되찾기 위해 펼치는 108년간의 이야기를 담는다. 이강백 작가가 뉴욕박물관에서 발견된 고종 사진의 사진사 이름에서 모티브를 얻어 완성된 이야기로, 각 세대의 이야기가 옴니버스로 꾸며지며 그 자체로 독립적이면서도 동시에 연결돼 전개된다.

작품은 100년이 넘는 시간동안 굵직한 역사적 사건들을 배경으로 사진사 4대의 모습을 그린다. 인물의 삶을 통해 질곡의 현대사를 담백하게 담고 있는 것도 장점이다. 배우 이길, 장한새, 이현호, 윤대홍 등이 출연하며 이수인 연출이 의기투합 했다. 연극 '어둠상자'는 오는 12월2일까지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서 공연된다.

hsj121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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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애플과 미국서 반도체 생산"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반도체 회사 인텔 주가가 18일(현지시간) 급등해 장중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인텔이 애플과 협력해 미국 내에서 반도체를 설계·생산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주가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동부 시간 오후 2시20분 인텔 주가는 전장보다 11.02% 오른 134.45달러를 기록했다. 장중 주가는 135.48달러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 게시물에서 엔비디아와 일론 머스크의 반도체 제조 사업 '테라팹' 구상을 추켜세운 뒤 인텔과 애플의 협업을 언급했다. 그는 "우리가 바로 여기 미국에서 칩을 설계하고 만들어야 하기에 인텔을 돕기로 결정했다"며 "애플이 미국에서 칩을 설계하고 만들기 위해 인텔과 협력하기로 합의했다"고 적었다. 앞서 블룸버그통신은 아이폰 제조사인 애플이 자사 기기의 주요 프로세서를 미국에서 생산하기 위해 인텔과 삼성전자를 활용하는 방안을 두고 탐색적 논의를 해왔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인텔과 애플 로고.[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6.19 mj72284@newspim.com 이번 협력은 인텔에 상당한 의미가 있다. 칩 생산을 위한 외부 고객을 확보하는 것은 립부 탄 최고경영자(CEO) 체제에서 인텔 부활 계획의 핵심 축이기 때문이다. 칩 생산을 대만 TSMC에 크게 의존해온 애플로서는 이번 협력으로 공급처를 다변화하는 효과를 누릴 수 있는 기회가 된다. 이는 부품과 기기 가격을 끌어올리는 공급 부족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다만 전문가들은 양사의 협력이 초기 점진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본다. 인텔은 아직 자사 공장이 첨단 제조에서 대만 TSMC 시설의 생산 능력에 맞먹을 수 있음을 입증하지 못했다. 번스타인의 스테이시 라스곤 애널리스트는 노트에서 "인텔은 더 실질적인 수주를 따내기 전에 당연히 실력을 증명해야 할 것이나 첫걸음이 늘 가장 어려운 만큼 적어도 그 걸음을 떼는 것으로 보인다"며 "초기의 어떤 파운드리 관계든 소량의, 덜 중요한 부품일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인텔은 지난해 트럼프 행정부와 이례적인 거래를 맺어 미국 정부를 인텔의 최대 투자자 중 하나로 만들었다. 이 합의에 따라 인텔은 정부 지원의 대가로 약 10%에 달하는 지분을 정부에 매각했다. mj72284@newspim.com 2026-06-19 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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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기누설' 김용현 오늘 1심 선고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12·3 비상계엄 당시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에게 정보사 명단을 전달한 혐의로 기소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1심 결과가 19일 열린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재판장 조순표)는 이날 김 전 장관의 군형법상 군기누설 및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 사건의 1심 선고기일을 연다. 12·3 비상계엄 당시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에게 정보사 명단을 전달한 혐의로 기소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1심 결과가 19일 열린다. 사진은 김 전 장관. [사진=뉴스핌 DB] 조은석 내란특별검사팀(특검팀)은 지난달 12일 결심공판에서 징역 5년을 구형했다. 특검팀은 "이 사건 범행은 위헌·위법한 비상계엄 선포 후 민주주의의 근간인 선거제도를 부정하고 영장주의를 위배하여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점거해 그 직원들을 불법적으로 체포·구금하려는 등 헌정질서를 유린하려 한 반헌법적 중대 범행"이라고 짚었다. 그러면서 "이와 같은 범죄의 중대성과 이 사건 범행으로 극도의 국가적 혼란과 군기 문란이 초래된 점, 피고인의 범행 가담 정도, 수사 및 재판에 임하는 태도 등 정상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피고인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다"며 구형 이유를 밝혔다. 김 전 장관은 2024년 10월~11월 문상호 전 정보사령관, 김봉규 전 정보사 중앙신문단장, 정성욱 전 정보사 100여단 2사업단장 등과 공모해 특수임무대(HID) 요원을 비롯한 정보사 요원 40여명의 이름 등 인적 사항을 노 전 사령관에게 누설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정보사 요원의 개인정보는 3급 군사기밀로, 2019년 3월 군에서 제적돼 민간인이었던 노 전 사령관에게 군사기밀을 누설했다는 것이다. 특검팀은 김 전 장관 등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관련 부정선거 의혹을 수사할 '제2수사단'을 구성하기 위해 정보사 요원 명단을 전달한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김 전 장관은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로 1심에서 징역 30년을 선고받았으며 일반이적,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로도 1심에서 징역 30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 pmk1459@newspim.com 2026-06-19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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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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