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유림 기자 = JW중외제약이 3분기 호실적을 발표하면서, JW중외제약우와 JW중외제약2우B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현재 오후 2시 21분 JW중외제약우가 전일 대비 6.39%(1700원) 오른 2만8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JW중외제약2우B는 19.76%(8300원) 상승한 5만300원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JW중외제약은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9.9%와 273.9% 증가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60% 감소한 23억원을 남겼다.
회사 측은 “지난 8월 덴마크 레오파마에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JW1601을 기술이전하는 계약을 맺고 받은 1700만달러 대부분이 반영된 덕”이라면서 “당기순이익이 감소한 이유는 RCPS(전환상환우선주)에 대한 평가손실 약 100억원이 반영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하태기 골든브릿지 연구원은 “신약 파이프라인 가치가 아직 임상이 1~2상초기 단계에 있어 가치를 정확히 평가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다만 윈트(Wnt) 항암제와 탈모제 및 탈모관련 화장품의 상업화 추진, 그리고 통풍치료제와 글로벌 제약사에 L/O 한 아토피치료제의 가치가 시간의 경과에 함께 상승트렌드에 있을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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