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8시10분까지 입실...미세먼지 마스크 착용 가능
전자담배 등 전자기기 소지 엄금..성적 12월 5일 배부
[세종=뉴스핌] 김경민 기자 =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5일 전국 86개 시험지구, 1190개 시험장에서 실시된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하루 앞둔 14일 오전 서울 용산구 용산고등학교에서 3학년 수험생들이 후배들의 응원을 받으며 교문을 나서고 있다. 2018.11.14 leehs@newspim.com |
이날 수능시험은 오전8시40분 1교시 국어영역, 2교시 수학영역, 3교시 영어영역, 4교시 한국사·탐구영역, 5교시 제2외국어·한문영역 순으로 치러진다.
모든 수험생은 오전 8시10분까지 시험장에 입실을 완료해야 한다. 통신·결제 기능 또는 전자식 화면표시기가 있는 시계, 전자담배 등은 반입이 금지된다.
올해 수능은 미세먼지가 '나쁨' 수준을 보임에 따라 마스크를 착용하고 시험을 치를 수 있다. 다만 시험 전 신원확인 절차를 거쳐야 한다.
수험생들은 준비물도 빼놓지 않아야 한다. 여권 등 신분증과 수험표가 필수다. 수험표를 잊고 온 수험생은 여분의 사진과 신분증을 소지하고 고사장 관리본부를 찾아가야 한다.
전자기기 등 반입금지물품을 소지했을 경우, 시험 전 감독관에게 신고하고 반납하면 된다. 각 시험이 끝난 뒤 기기를 받으면 된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이날 수능이 치러진 8시 40분 세종시 교육부에서 브리핑을 갖고 올해 수능 출제경향을 발표했다. 올 수능은 예년 수준의 난이도로, 국어와 영어는 다양한 소재와 지문을, 수리와 탐구, 한문 등은 종합사고를 요하는 문제로 구성됐다. EBS 연계율은 70%로 맞췄다.
한편 올해 수능에는 지난해보다 1397명 늘어난 59만 4924명이 지원했다. 수능 성적표는 오는 12월 5일 배부될 예정이다.
km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