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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의회 기획행정위, 인재개발원 등 현지감사

기사입력 : 2018년11월14일 16:35

최종수정 : 2018년11월16일 12:31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는 13일부터 14일까지 인재개발원과 도립남해‧거창대학을 방문해 현지감사 활동을 벌였다.

현지감사 첫날 서부청사에 있는 인재개발원을 방문해 강의실과 사무실, 기숙사 등 시설 현황을 점검한 후 향후 인재개발원의 운영과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성낙인 의원은 "공무원이 제대로 된 교육을 받아야 도민에게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언급하면서 "현 교육원 위치와 시설 등 열악한 환경으로 인해 교육원을 이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경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가 14일까지 도립거창대학을 방문해 현지감사 활동을 벌이고 있다.[사진=경남도의회]2018.11.14.

남해대학 감사에서는 호텔조리제빵과 실습실과 기숙사 등 학교시설 상태를 점검하고 화재 등 안전사고 예방에도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이정훈 의원은 학령인구 급감시대에 대비해 경쟁력 있는 학과 신설 필요성을 주장했고, 예상원 의원은 대학통합 문제에 대해 대학과 지역은 경제·문화 등 많은 것이 연계되어 있으므로 경제논리도 중요하나 지역 주민들의 합의가 가장 우선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14일에는 경남도립거창대학 감사에서 성연석 의원은 "역량 강화 대학 선정으로 대학의 어려운 시기에 총장은 사퇴를 했고 교직원들도 학교 미래에 대한 고민 흔적이 없는 등 책임을 다하지 못하고 있다"고 질타했다.

신영욱 의원은 초빙교수와 시간강사 강의시간이 많고 전임교수 강의시간은 적으면서 연구실적도 저조한 사항과 교수 역량에 대한 문제제기를 했고, 황재은 의원은 전임교수 외부강의 시간이 많은 것은 내부강의 소홀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본연의 업무에 충실해 줄 것을 요구했다.

한편 대학 운영에 문제점을 나타낸 경남도립 거창대학에 대해서는 좀 더 세밀한 감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한 위원회는 20일 오전 10시부터 감사를 연장해 실시하기로 했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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