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뉴스핌] 이승현 기자 = 경남 합천군 치매안심센터는 13일 치매안심센터 강당에서 관내 요양원, 재가노인복지센터, 주간보호센터 등 25개 요양기관의 대표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치매관리사업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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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치매안심센터 강당에서 최윤자 합천보건소장과 25개 요양기관 대표들이 모여 간담회를 하고 있다.[사진=합천군청]2018.11.14 |
이날 간담회는 관내 노인복지시설 및 장기요양기관과 협력하여 치매 관련 문제를 함께 해결하고, 치매관리 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치매안심센터 기본 현황을 비롯하여 치매조기검진 및 등록 관리, 권역별 치매 쉼터운영, 수준별 인지강화 프로그램 운영, 치매극복 행사 등 치매사업 전반에 대한 정보를 공유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요양기관 대표들은 급속한 인구 고령화와 치매환자 증가에 따른 지역사회 네트워크 구축의 중요성을 공감하며, 시설 입소자와 재가서비스 대상 어르신들의 치매예방과 관리를 위해 적극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최윤자 보건소장은 “지역사회 치매 유관기관들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치매 사각지대 대상자 발굴과 치매환자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제공 및 연계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sca011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