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이재명 경기지사는 12일 자신의 SNS에 "죽으나 사나 저는 민주당원이고, 문재인정부 성공이 대한민국에 유익하기 때문에 제가 탈당하는 일도, 문재인 정부에 누되는 일도 하지 않습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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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자신의 SNS에 올린 글.[사진=이재명 트위터 캡처] |
이 지사는 이날 트위터에서 한 지지자의 답글에 "그게 분열을 노린 자들이 원하는 일인데. 거기에 부화뇌동할 정도로 제가 바보는 아닙니다"라면서 이 같이 밝혔다.
이 지사의 반응을 두고 일각에선 최근 자신을 둘러싼 경찰수사가 검찰로 넘어가자 실질적인 압박을 느끼고 있다는 반증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앞서 이 지사는 지난달 19일 열린 국정감사 당시, 여권에서 자진탈당 권유를 받은 사실이 있음을 밝힌바 있다.
jungw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