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새로운 e스포츠 ‘UEFA 챔피언스리그’가 내년부터 선보인다.
BBC는 10일(현지시간) “유럽축구연맹(UEFA) 내년 UEFA 챔스리그 결승전 전날인 5월31일 e챔스리그 결승전을 치르는 것을 확정했다”고 전했다.
내년부터 시작되는 ‘2019 e스포츠 챔피언스리그’는 UEFA 챔피언스리그의 e스포츠 버전이다.
새로운 e스포츠 ‘UEFA 챔피언스리그’가 내년부터 선보인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
e챔피언스리그는 UEFA 챔피언스리그의 e스포츠 버전이다. [사진= EA SPORTS] |
‘2019 e스포츠 챔피언스리그’ 글로벌 온라인 예선전은 3월2일과 3일 양일간 열린다. 이중 64명의 선수가 4월에 치르는 라이브 예선전을 치른다. 여기서 8위까지가 자신의 클럽을 대표, 5월에 열리는 결승전에 참가하게 된다. 우승자에게는 10만달러(약 1억13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총상금은 28만달러(약 3억1600만원)다.
8명의 결승 진출자는 실제 UEFA 챔스리그 조별 예선에 참가한 선수를 자신의 팀에 활용하게 된다. 이 대회는 플레이스테이션4로 치르며 ‘FIFA(피파) 19 글로벌 시리즈’의 일환이다.
UEFA 마케팅 이사 기로랭 앱슈타인은 “UEFA의 챔피언스리그의 기존 팬과 새로운 팬들 연결하는 중요한 단계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며 기대를 표했다.
이미 명문 프로축구 구단 들인 아약스, 샬케04, PSG 등이 훌륭한 e스포츠팀을 꾸리고 있다. 프리미어리그에서는 맨시티가 e스포츠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다. 나머지 프리미어리그 팀들도 내년 1월께 공식적으로 팀을 구성하기 위해 준비중이다.
지난 8월 끝난 FIFA e월드컵에서는 2000만명 이상이 참가했다. 최종 우승자는 사우디아라비아의 무사드 알도사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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