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산업

'텐진 라오쯔하오' 거우부리만두, 매장 줄이고 O2O 및 마트 냉동만두 판매 주력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매장 매출 매년 감소세, 지난해 19.77%에 그쳐
거우부리 공식 메인사업, 'O2O 및 마트 판매 위한 냉동제품'

[서울=뉴스핌] 이미래 기자 = 톈진(天津)의 유명 라오쯔하오 거우부리만두(狗不理包子)가 매장 확대 대신 신유통 O2O 및 일반 마트 판매를 강화하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

중국 매체 제몐(界面)에 따르면 거우부리만두는 가맹점 확대에 나서는 다른 라오쯔하오(老字號, 오랜 역사를 지닌 중국 전통 브랜드)와 달리 가맹점 매장 수는 줄이고 그대신 냉동제품 위주의 신유통 O2O 및 일반 마트 판매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거우부리만두 영업 실적에 따르면 O2O 및 마트 판매에 의존하는 냉동 만두 디저트 판매 이익이 전체의 68%를 차지했다. 냉동만두 판매가 호조를 보이면서 전체 매출은 7320억4700만 위안(약 118조6300억 원)을 달성, 전년 동기 대비 20.04% 증가세를 보였다.

거우부리만두는 1858년 문을 연 후 지금까지 150년의 역사를 이어온 중국 대표 만두 브랜드다 [사진=바이두]

거우부리만두는 최근 베이징(北京)의 매장 하나를 철수했다. 이로써 베이징에 남은 매장은 첸먼(前門)점(직영점)과 왕푸징(王府井)점(가맹점), 둥단(東單)점(가맹점) 3개 점포 뿐이다.

베이징상바오(北京商报)는 “베이징 거리 곳곳에 ‘거우부리’ 간판을 내건 매장을 쉽게 볼 수 있다”며 “하지만 대부분 가짜 비공식 매장으로 정식 매장은 단 세 곳뿐”이라고 밝혔다. 

거우부리만두는 앞서 2005년부터 매장을 축소하며 ‘몸집 줄이기’ 전략을 펼쳐왔다.

2005년 같은 라오쯔하오인 퉁런탕(同仁堂, 동인당)에 인수된 거우부리만두는 직영점 체제를 통해 맛 매장 서비스 균일화를 적극 추진하고 나섰다. 그 사이 10년 동안 베이징에서만 11개 가맹점이 문을 닫았다.

또한 2012년 이후 영업난에 빠진 거우부리만두는 판매 부진의 주요인이 너무 높은 가격이라고 판단, 제품 단가를 낮추는데 주력했다. 실제로 거우부리의 만두는 일반 만두 판매가격보다 6~12배 비싸다.

거우부리만두는 지난 2005년부터 매장을 축소하며 ‘몸집’을 줄여왔다 [사진=바이두]

이후 거우부리만두는 냉동만두 위주의 판매에 주력했다. 매장판매가 아닌 O2O신유통이나 마트 판매(냉동 만두 및 디저트, 양념)를 마케팅 핵심으로 삼은 것이다. 이런 전략은 2015년 10월 신삼판(新三板, 장외거래시장) 상장 이후 한층 가속화됐다.

거우부리만두 주요 사업이 O2O 및 마트 판매로 전환됨에 따라 매장 매출은 감소세를 보였다. 보고서에 따르면 2015~2017년 상반기 거우부리만두 매장 매출이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각각 36.05% 25.53% 19.77% 축소됐다.

거우부리만두가 차세대 핵심 전략으로 ‘몸집 키우기’ 대신 ‘냉동식품’을 선택했다 [사진=바이두]

이러한 거우부리만두를 바라보는 업계의 의견은 다양하다.

제몐은 “진짜보다 가짜가 더 많은 이러한 현상은 전통성과 고급스러움을 지닌 '라오쯔하오' 거우부리만두에게 좋지 않게 적용될 것”이라며 우려를 나타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최근 업계가 빠르게 변화하면서 라오쯔하오도 혁신이 불가피해졌다”며 “시대의 변화에 따른 다양한 업무 전환은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평가도 이어진다.

거우부리만두는 1858년 문을 연 후 지금까지 150년의 역사를 이어온 중국 대표 만두 브랜드다. 마화(麻花) 젠빙궈즈(煎餅果子)와 함께 톈진을 상징하는 3대 먹거리로 불린다.

 

leemr@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경남지사 후보에 김경수 단수 공천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5일 경남지사 후보로 김경수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장을 단수 공천하기로 했다. 김이수 민주당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김경수 후보를 경남도지사 후보로 단수 선정했다"며 "김 후보는 2018년 경남지사에 당선돼 성공적으로 도정을 이끈 경험이 있다"고 밝혔다. 이번 단수 공천은 인천시장 후보로 박찬대 의원, 강원도지사 후보로 우상호 전 대통령 정무수석비서관을 단수 공천한 데 이어 세 번째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경남지사 후보로 단수 공천된 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이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소감을 밝히고 있다. 2026.03.05 pangbin@newspim.com 김 위원장은 "이재명 정부 출범과 함께 지방시대 위원장을 맡아 정부의 국정 철학은 물론 지역 균형 발전에 대한 이해도 역시 최고 수준"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부·울·경 메가시티 꿈이 무너진 자리엔 5극3특 꿈이 빛나고 있다"며 "이재명 정부 국정 철학 이해와 지역 균형 발전 DNA 갖춘 사람만이 이 꿈을 현실로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우상호 후보, 박찬대 후보, 김경수 후보 모두 6.3 지방선거에서 이재명 정부 성공이라는 시대정신을 반영하기 위해서 반드시 승리할 필승 카드"라고 했다. 이어 "김경수 후보는 고 노무현 대통령을 지근거리에서 보좌했던 참여정부의 마지막 비서관"이라며 "노무현 대통령 퇴임 이후 귀향할 때 같이 봉하마을로 내려갔고, 노무현 대통령 서거 이후에도 봉하마을을 지켰던 의리와 뚝심의 봉하마을 지킴이 중 한 명"이라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경남지사 후보로 단수 공천된 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과 포옹하고 있다. 2026.03.05 pangbin@newspim.com 그러면서 "김경수 후보자의 건승을 바라며 노짱(노무현 전 대통령)을 기리는 동지로서 꼭 당선될 수 있도록 당대표인 나도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경수 위원장은 "지역 발전에서 갈수록 잊히는 경남을 다시 일으켜 세우라는 민주당 당원과 도민 뜻이 담긴 결정이라고 생각한다"며 "경남을 반드시 바꾸고 경남과 부울경에서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앞장서서 이끌어야 한다. 당원과 도민이 주는 엄중한 명령"이라고 했다. 이어 "당 결정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반드시 승리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조작 사건인 이른바 드루킹 사건으로 인해 지사직을 상실하고 복역한 것과 관련해서는 "도지사 직을 어떤 이유로든 끝까지 완수하지 못하고 도정 중단한 건 죄송스러운 일"이라며 "진실 여부를 떠나서 대단히 죄송하고 송구하다"고 했다. chogiza@newspim.com 2026-03-05 14:28
사진
코스닥 매수 사이드카 발동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이란 전쟁 확전 불안감속 6일 오전 코스닥이 전장 종가보다 34.41포인트(3.08%) 상승한 1150.82로 거래를 시작한 가운데, 서울 중구 하나은행 을지로본점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6.03.06 yym58@newspim.com   2026-03-06 09:4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