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파스타류 4종 및 딸기잼 판매중단·회수 조치
[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베스트글로벌푸드가 파스타류와 잼류 제품을 수입한 뒤 유통기한을 변조해 판매한 것이 적발됐다. 해당제품들은 판매중단과 회수 조치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수입식품판매업체인 주식회사 베스트글로벌푸드가 이탈리아산 '유기농 스파게티 N.2' 등 파스타류 4개 제품과 미국산 '스머커즈 딸기쨈' 제품을 수입한 뒤 유통기한을 변조해 판매한 사실을 적발하고 해당 제품을 판매중단, 회수 조치한다고 8일 밝혔다.
베스트글로벌푸드 회수대상 제품 [자료=식품의약품안전처] |
이번에 적발된 베스트글로벌푸드는 유통기한이 임박하거나 경과한 제품의 유통기한 표시부분을 아세톤으로 지우고 다시 인쇄하거나 유통기한·영양성분 등의 표시사항을 뜯어내고 별도로 제작된 표시사항을 다시 붙이는 방법으로 변조하다가 적발됐다.
회수 대상은 수입업체가 '주식회사 베스트글로벌푸드'로 표시된 '유기농 스파게티 N.2', '유기농 링기니 N.12', '스파게티니 N.1B', '스피랄리 N.50', '스머커즈 딸기쨈' 제품이다.
식약처는 관할 지방청에 해당 업체에 대해 행정처분을 내리고 해당 제품이 회수할 수 있도록 했으며 위해사범중앙조사단을 통해 추가적인 수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에 대해 판매 또는 구입처에 반품할 것을 안내했다.
fedor0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