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함안군이 자살예방을 위한 방안으로 번개탄 판매 방식을 개선한다.
함안군은 관내 생명사랑실천가게 48개소 중 6개소를 선정해 가스중독에 의한 자살을 예방하기 위한 ‘번개탄 안전보관함’을 보급했다고 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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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이 보급한 자살예방 번개탄 판매 안전보관함[사진=함안군청]2018.11.8. |
함안군 가스중독 자살 사망자는 전체 자살 사망자의 17% 수준(2017년 통계 기준)으로 목맴, 추락에 이어 3번째로 높게 나타났다. 이에 군은 가스중독으로 인한 자살을 예방하기 위해 자살수단으로 사용되는 번개탄 판매행태 개선 캠페인을 펼쳤다.
군은 관내 가야읍 하나로마트 함안축협 외 5곳에 ‘번개탄 안전보관함’을 보급하고 번개탄 판매 업소에 번개탄 판매개선 스티커와 안내문을 배부,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데 업소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