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 경기 남양주에 각 616억원, 346억원 규모 주택 공사
[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삼부토건은 서울 홍은 주거환경개선사업 아파트 신축공사와 경기도 남양주 테라스하우스 등 약 1000억원 규모의 신축공사 계약을 완료, 다음 달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홍은 2-2 주거환경개선사업'은 8개 블록의 분리계약방식으로 서울 서대문구 흥은동 8-205번지 일대에 지하 2층, 지상 7층, 18개동 아파트 305가구를 신축하는 공사다. 공사계약금액은 총 616억원 규모다. 12월에 착공해 2020년 하반기 준공 및 입주가 이뤄질 전망이다.
회사 관계자는 "인근 300m 이내에 홍은초등학교가 위치하고, 홍은중학교와 명지중·고등학교, 연세대, 이화여대 그리고 국민대도 가까워 교육환경이 우수하다"며 "지하철 3호선 홍제역과 녹번역, 내부순환로 홍은IC를 통해 도심으로의 이동도 편리한 입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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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홍은 주거환경개선사업 조감도 <자료=삼부토건> |
경기도 남양주 '금곡리 테라스하우스' 신축공사는 남양주시 진접읍 금곡리 655-20 일대에 지상 6층, 4개단지, 177가구를 신축하는 것으로 공사금액은 약 346억원 규모다. 현재 인허가 및 분양이 100% 완료됐으며, 시공사 선정과 계약도 모두 완료했다. 오는 12월에 착공해 17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쳐 오는 2020년 5월 준공 예정이다.
금곡리 테라스하우스는 광폭 테라스를 확보하고, 전 세대 정남향으로 관리비를 절감할 수 있으며, 복층구조의 프라이버시 확보 및 서비스 면적 확장 등 특화된 주거 평면이 장점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단지 인근에 주곡초·중학교, 진접중·고등학교, 풍양중학교, 경복대가 있고, 사릉역과 퇴계원역, 외곽순환고속도로가 인접해 있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 7400여억원 규모의 신규 수주를 재도약의 발판으로 삼아 2020년에는 신규수주 1조원, 2022년엔 매출 1조원을 달성할 것"이라며 "삼부토건의 옛 명성을 회복하고 기업의 가치를 극대화시켜 나가겠다"고 했다.
hoa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