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올해 44회째를 맞은 ‘서울독립영화제2018’가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9일간 열린다.

올해는 ‘오프코스’(OFF COURSE, 궤도를 벗어나 달린다)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국내작품 108편, 해외 작품 8편을 소개한다.

개막작으로는 강동완 감독, 김한라 감독, 임오정 감독의 단편영화를 옴니버스 형식으로 엮은 ‘잠시 쉬어가도 좋아’가 선정됐다. 본선 경쟁 부문 상영작은 ‘기억 아래로의 기억’ 등 단편 24편, ‘겨울밤에’ 등 장편 10편 등 총 34편이다. 

[사진=서울독립영화제]

신진 작가의 첫 번째, 두 번째 영화에 초점을 맞춘 새로운 선택 부문에서는 ‘그가 사는 곳’ 등 단편 12편, ‘경치 좋은 자리’ 등 장편 7편, 특별초청 국내 부문에서는 단편 19편, 장편 15편 등 총 34편을 소개한다. 해외 초청작은 차이밍량 감독의 ‘너의 얼굴’ 등 아시아를 대표하는 거장들의 신작 8편이다. 

올해 영화제에서는 통일부의 제작 지원으로 완성된 ‘여보세요’(감독 부지영), ‘우리 둘’(감독 강이관), ‘그 아이’(감독 서동수), ‘판문점 에어컨’(감독 이태훈) 등을 선보인다.

상영관은 CGV아트하우스 압구정(3개관), 독립영화전용관 인디스페이스(1개관), 시네마테크전용관 서울아트시네마(1개관)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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