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미국 상무부가 7일(현지시간) 중국과 인도산 대형구경 강관(large-diameter welded steel pipe)이 불공정한 보조금을 받고 미국에 덤핑됐다는 점을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상무부는 두 나라가 공정가치보다 50.55~132.63% 낮은 가격에 대형구경 강관을 판매했으며 198.49~541.15%의 보조금을 해당 강관에 지급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8월 상무부는 중국과 인도, 한국을 포함한 6개 국가의 대형구경 강관이 미국에 덤핑되고 있다고 예비 판정을 내린 바 있다.
윌버 로스 미국 상무장관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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