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7일 오전 일본 아오모리(青森)현 오이라세초(町)에서 항공자위대 소속 트럭이 도로 옆 주택으로 돌진해 주택 1채가 크게 파손됐다고 이날 NHK가 보도했다.
당시 집 안에는 아무도 없어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트럭에 타고 있던 자위대원 2명이 머리 등에 부상을 입었다.
항공자위대에 따르면 사고 트럭은 지상배치형 요격미사일 시스템의 무선 중계 장비를 탑재한 트럭으로 미군과의 공동 훈련을 마치고 기지로 복귀하던 중이었다.
사고 현장은 편도 1차선의 완만한 곡선 도로였으며, 현지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주택을 덮친 일본 항공자위대 소속 트럭 [사진=NHK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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