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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중간선거 앞두고 증시·달러 몸 사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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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증시 혼재...중국증시와 기술주 하락 vs 일본 닛케이지수 상승
유럽증시, 기업 실적 악재에 하락
미국 주가지수선물, 중간선거 경계심과 애플 악재에 하락

[서울=뉴스핌] 김선미 기자 = 미국 중간선거 투표를 목전에 두고 시장에 경계심이 확산되면서 증시와 미달러가 주춤하고 있다.

일본과 홍콩 증시가 선전한 반면 중국증시는 하락하는 등 아시아증시가 혼조 양상을 보인 데 이어, 유럽증시는 실망스러운 기업 실적과 미국 중간선거 경계심에 하락하고 있다.

앞서 아시아 시장에서 MSCI 일본 제외 아시아태평양 지수는 간밤 상승 마감한 뉴욕증시를 따라 0.4% 상승했다. 일본 닛케이지수는 1.1% 급등했으나, 중국 증시와 아시아 기술주는 하락했다.

애플이 스마트폰 조립업체 폭스콘과 페가트론에 오는 10월 출시되는 아이폰XR 추가 생산 계획을 중단하라고 요청했다는 언론 보도에 대만 홍하이정밀공업(폭스콘) 등 애플 공급업체들의 주가가 급락했다. 이 보도에 간밤 애플의 주가도 2.8% 빠졌다.

6일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 추이 [사진=블룸버그]

이번 중간선거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대적 감세 정책과 적대적 무역정책에 대한 중대한 테스트라고 볼 수 있다. 최근 여론조사에 따르면, 공화당이 상원을 수성하고 민주당이 하원을 탈환하는 시나리오가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백악관과 의회 관 정치적 교착상태가 이어지면 트럼프 대통령의 친기업 정책이 좌절되고 미국 정치 불안정 우려가 고조될 수 있으나, 애널리스트들은 이러한 전망이 이미 시장에 대체로 반영돼 있다고 진단했다.

일명 ‘블랙스완’지수로도 불리는 시카고옵션거래소(CBOE)가 집계하는 S&P500 왜도지수(skew index)는 지난주 금요일에 기록한 2년 반 만에 최저치 부근에서 거래되며, 시장 불안감이 높지 않음을 반영했다. 블랙스완은 발생 가능성이 적은 예기치 못한 상황이 발생하는 것을 뜻한다.

사쿠마 야스오 리브라투자 최고투자책임자(CIO)는 “미국 대선이나 영국 브렉시트 국민투표와는 달리 미국 중간선거는 양자택일의 선거가 아니다”라고 지적하고 “중간선거 결과가 나오면 시장의 자동적 반응은 있겠지만 증시가 일방적으로 한 방향으로 흐를 가능성은 낮다”고 내다봤다.

미달러는 유로와 파운드 대비 하락하고 있으나, 엔 대비로는 상승 중이다.

한편 지난달 유로존 민간경기 확장세가 무역 긴장으로 2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둔화됐다는 소식에 이탈리아와 스페인 증시가 하방 압력을 받고 있다.

이탈리아 국채 수익률도 오르고 있다. 유로존 재무장관들이 이탈리아 포퓰리즘 정부에 오는 13일(현지시간)까지 수정 예산안을 제출하라고 압박하고 있다는 소식 때문이다.

상품시장에서 금 가격은 별다른 변동성을 보이지 않고 있는 반면, 국제유가는 수개월 만에 최저 부근에서 거래되고 있다. 미국 정부가 8개국에 대해 이란 석유 금수 면제를 허용한 영향이다.

런던선물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와 미국 원유 선물 모두 10월 초에 기록한 4년 만에 최고치에서 15% 이상 하락한 수준에 거래되고 있다.

런던선물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 가격 1개월 추이 [자료=블룸버그 통신]

 

go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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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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