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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은행-통신 하락, 정치권 리스크에 발목

기사입력 : 2018년11월06일 02:50

최종수정 : 2018년11월06일 02:50

[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 유럽 주요 증시가 대부분 하락했다.

프랑크푸르트 증권거래소[사진=로이터 뉴스핌]

브렉시트(영국의 EU 탈퇴)로 인한 매크로 리스크가 부각되면서 은행주가 하락 압박을 받았고, 통신주가 가파르게 떨어진 반면 에너지 섹터가 강세를 연출하는 등 업종별 주가 명암이 크게 엇갈렸다.

무역 마찰에 대한 우려가 번진 데 따라 지난주 상승 탄력이 힘을 다했다는 데 시장 전문가들의 의견이 모아졌다.

5일(현지시각) 범 유럽 지수인 스톡스 유럽 600이 0.58포인트(0.16%) 하락한 363.50에 거래됐고, 독일 DAX 지수가 24.03포인트(0.21%) 떨어진 1만1494.96에 마감했다.

영국 FTSE100 지수는 9.72포인트(0.14%) 오른 7103.84를 나타냈고, 프랑스 CAC40 지수는 0.74포인트(0.01%) 소폭 내린 5101.39에 거래를 마쳤다.

정치권 불확실성이 투자 심리를 압박했다. 전세계의 이목이 집중된 미국 중간선거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데다 브렉시트 협상이 돌파구를 마련하지 못한 데 따른 부담도 주가 하락에 무게를 실었다.

은행주의 약세가 두드러졌다. 이탈리아 은행 지수가 1.6% 급락했다. 골드만 삭스가 BPFR과 인테사에 ‘매도’ 투자의견을 제시한 데 따른 반응이다. 영국 바클레이스와 프랑스 소시에떼 제네랄(SG)이 1% 이내로 동반 하락했다.

텔레넷이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메릴린치가 투자 의견을 낮춰 잡은 데 따라 5% 이상 급락하는 등 통신주 역시 내림세를 나타냈다.

반면 보팍과 지멘스가 각각 4%와 2% 선에서 상승, 실적 호조에 힘입어 주가 강세를 나타냈다.

이탈리아의 2019 회계연도 예산안도 투자자들의 시선을 끌었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유로존 재무장관들은 브뤼셸에서 또 한 차례 회동을 갖고 이탈리아 포퓰리즘 정부가 공개한 예산안에 대한 논의를 가질 예정이다.

 

higra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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