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의령군은 가을 농번기를 맞아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위해 대봉감 및 단감 수확 등 농촌 일손 돕기를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경남 의령군 직원이 가을 농번기를 맞아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수확작업을 지원하고 있다.[사진=의령군청]2018.11.5. |
군은 지난달 8일 하반기 농촌 일손 돕기 추진을 시작으로 읍면사무소를 통해 부녀자, 고령농가, 소농가의 부족인력 요청을 우선 선정했고 6일부터 의령읍·낙서면·부림면 등 14여 개소 300여명의 인력을 지원키로 했다.
이번에 선정되지 못한 인력부족 농가에는 읍·면·실과소에서 자체적으로 일손돕기를 추가 지원할 계획이며 유관기관과 봉사단체 등에 인력지원 협조문 발송 및 군 홈페이지에 ‘의령군에서 농업·농촌 사랑을 실천 합시다’라는 내용으로 일손돕기 참여를 게시해 하반기 부족인력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아울러 지난 9월에는 집중호우로 인해 침수피해를 입어 농작업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일손 돕기도 추진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일손 돕기 중점 추진기간이 아니더라도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농가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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