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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중간선거 D-3] 트럼프, ‘경제·이민대책’ 내세우며 공화당 지지 호소

기사입력 : 2018년11월04일 10:53

최종수정 : 2018년11월05일 13:25

[서울=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일(현지시간) 서부 몬태나주와 남부 플로리다주를 돌며 중간선거 마지막 유세에 총력을 펼쳤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3일 몬태나주 벨그레이드에서 행한 지원 유세에서 트럼프 행정부의 경제 정책에 따른 경기 호황과 이민대책 강화를 내세우며 공화당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선거는 가장 중요한 선거 중 하나다. 지금까지 달성해 온 훌륭한 번영을 이어갈지, 아니면 과격한 민주당이 의회에서 다수파가 돼 우리의 경제 그리고 미래를 파괴하게 놔둘지를 결정하는 선거”라며 유권자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또한 그는 중산층에 대한 추가 감세안의 실현을 거듭 강조하며 “그런데 민주당은 증세에 나서고자 하고 있다”며 비판했다. 또 중남미로부터 미국 국경으로 향하는 이민자들을 민주당이 지원하고 있다며 “그들은 여러분의 지역으로 불법이민자들을 보내려 하고 있다”고 민주당에 대한 비난의 수위를 높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남은 선거 유세 기간 동안 9개 주를 순회하는 강행군을 펼치며, 상하 양원 모두에서 공화당의 과반수 의석 사수를 목표로 하고 있다.

3일 미 서부 몬태나주 벨그레이드에서 지원 유세를 펼치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사진=로이터 뉴스핌]

 

goldendo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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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주는 트럼프가, 돈은 브라질이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공세로 글로벌 무역전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브라질이 주요 승자로 부상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은 트럼프 대통령이 부과한 대중(對中) 관세에 맞서 미국산 농산물에 보복 관세를 매기며 대체 수입처로 브라질을 주목하고 있다. 수출입 컨테이너 [사진=블룸버그] 중국 가공업체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월 취임하기 전부터 브라질산 대두를 비축하기 시작했고, 올해 1분기 필요한 물량의 거의 전량을 브라질에서 조달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54% 수준이었던 브라질산 비중과 비교하면 큰 폭의 증가다. 가격도 상승세다. 상파울루대학 산하 연구기관 세페아(CEPEA)에 따르면, 브라질 항구에서 선적되는 대두의 프리미엄은 중국이 미국산 대두에 10% 관세를 발표한 직후 일주일 동안 약 70% 급등했다. 3월 선적 기준으로는 부셸당 85센트를 기록해 3년 만에 최고치를 찍었다. 닭고기와 달걀 수출도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인다. 브라질의 가금류·돼지고기·달걀 수출업체를 대표하는 브라질동물단백질협회(ABPA)의 히카르두 산틴 협회장은 올해 들어 브라질의 닭고기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 달걀 수출은 20% 증가했다고 밝혔다. 브라질은 미국과 달리 조류 인플루엔자를 겪고 있지 않아, 안정적인 공급처로 주목받고 있다. 여기에 중국이 미국산 닭고기에 15%의 보복관세를 부과하면서 브라질산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설명이다. 사실 브라질과 중국의 교역 관계는 최근 수년 빠르게 확대됐다. 중국은 2009년에 미국을 제치고 브라질의 최대 무역 파트너로 부상했다. 쇠고기, 철광석, 석유 등 자원이 풍부한 브라질은 중국의 막대한 수요에 맞춰 수출을 확대해 왔고, 중국은 브라질의 인프라 건설에 대규모 자본을 투입하고 있다. 현재 중국은 브라질 전체 전력 공급의 약 10%를 차지하고 있으며, 항만과 도로, 철도 등 주요 기반 시설 건설에도 깊숙이 관여하고 있다. 브라질은 미국 시장에서도 수출 확대 가능성을 보고 있다. 중국은 미국의 주요 신발 수출국인데, 미국이 중국산 제품에 고율 관세를 부과할 경우 아시아를 제외하고 최대 신발 생산국인 브라질이 그 자리를 일부 대체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다. 하롤두 페헤이라 브라질 신발산업협회(Abicalçados) 회장은 "브라질산 제품에 별다른 관세가 없다면, 미국 수출 확대의 기회가 될 수 있다"라고 밝혔다. 글로벌 무역전쟁 국면에서 오히려 특수를 누릴 것이라는 기대는 브라질 증시에도 훈풍으로 작용했다. 올 들어 브라질 증시는 9% 넘게 오르며 뉴욕 증시를 아웃퍼폼하고 있다. 올 들어 브라질 증시는 9% 넘게 상승, 연중 5% 가까이 하락한 뉴욕증시의 S&P500 지수와 대조를 이룬다 [사진=koyfin] wonjc6@newspim.com   2025-04-02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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