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구윤철 부총리가 6일 회의에서 반도체 호조로 수출·소비·투자 개선과 3% 성장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말했다.
- 구윤철 부총리는 물가상승률이 2%대로 낮아졌지만 중동전쟁·고유가·기저효과·폭염 등으로 민생·물가 불안이 지속된다고 진단했다.
- 정부는 경제구조혁신·국가자산관리 개편·청년일자리 회복방안 등을 통해 산업고도화와 격차 해소, 2030년까지 청년 전문인력·일자리·창업 확대를 추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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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전쟁 불확실성 여전해 민생경제 어려움 지속"
"잠재성장률 반등시키고 '경제구조혁신'에 총력"
[세종=뉴스핌] 김현구 기자 =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6일 "반도체 호조에 힘입어 수출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하고, 소비와 투자도 개선세를 이어가며 5년 만에 3% 성장 궤도에 올라설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말했다.
구 부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본부 회의 겸 경제·구조혁신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6월 경상수지 흑자가 사상 처음으로 500억달러 수준에 도달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구 부총리는 "물가도 석유 최고가격 인하, 농축산물 할인 지원 등에 힘입어 3개월 만에 상승률이 2%대로 낮아졌다"면서도 "그러나 중동전쟁의 불확실성이 여전한 가운데 누적된 고유가 부담으로 민생경제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구 부총리는 "작년 통신비 일시 할인에 따른 기저효과와 폭염 등 물가 상방리스크도 남아있는 만큼, 긴장감을 가지고 범부처 차원의 물가안정 노력을 지속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 경제는 저출생·고령화 등 경제성장의 위험 요인과 AX·GX·공급망 재편 등 거센 산업전환 압력에 직면해 있다"며 "지금의 반도체 온기가 경제 전반으로 확산되지 못할 경우, 산업·지역 및 소득·자산의 양극화 구조가 심화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정부는 잠재성장률을 반등시키고 모두의 성장을 달성하기 위한 '경제구조혁신'에 총력을 다하겠다"며 "반도체를 넘어 철강 등 기존 주력 산업의 구조 혁신과 더불어 신산업 육성, 자산·소득·노동·세대·지역간 격차 해소를 통해 국민들께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내야 한다"고 부연했다.

정부는 이날 회의에서 ▲중동전쟁 관련 대응상황 점검 ▲경제구조혁신 추진방향 ▲국가자산 관리체계 대전환 ▲청년일자리 회복방안 등을 논의했다. 정부는 경제관계장관회의를 '구조혁신 장관회의'로도 운영하며 매달 경제구조혁신 방안들을 논의할 계획이다.
우선 정부는 철강·석유화학 등 주력 산업별로 인공지능(AI) 기반 제조공정 혁신과 고부가 전환 등 산업 고도화 방안을 순차적으로 마련해 발표하고,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피지컬 AI의 핵심인 로봇 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모든 산업에 피지컬 AI를 도입하기 위한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아울러 자산·소득·노동·세대·지역 등 부문별 격차를 해소해 수요자 맞춤형 혁신 대책을 마련하고, 청년·재직자·전직자 등의 AX 대응을 위한 추진과제를 3분기 중 구체화해 이행할 방침이다.
또 정부는 가칭 '국가자산기본법'을 제정해 국가자산을 통합관리하는 등 지난 70년간 유지돼 온 현행 국유재산법 체계를 전면 개편한다. 기존 부동산 중심 관리체계를 넘어 증권·지식재산·가상자산 등 핵심 자산별 특성에 따른 맞춤형 규율체계를 구축한다는 것이 정부의 계획이다.
끝으로 정부는 청년 고용여건을 개선하고 미래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청년일자리 회복방안'을 마련해 AI 등 첨단·선호분야 전문인력을 2030년까지 20만명 이상 양성하고, 민간·공공 일자리 확대 및 청년 창업가 육성 등을 통해 일자리·창업 30만개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정부는 이날 논의를 거쳐 청년 일자리 회복 방안을 이른 시일 내에 발표할 계획이다.
hyun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