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태강 문체부 차관이 남측 수석대표…북측은 원길우 체육성 부상"
[서울=뉴스핌] 이고은 기자 = 통일부가 2일 오전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에서 남북 체육분과회담을 진행하고 있으며 2032년 하계올림픽 남북공동개최 등을 협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통일부 이유진 부대변인은 이날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정례브리핑을 열고 "오늘 남북은 오전에 개성 남북 공동연락사무소에서 남북 체육분과회담을 진행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이유진 통일부 부대변인이 6일 오전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2018.07.06 yooksa@newspim.com |
이 부대변인은 "우리 측은 노태강 문체부 차관을 수석대표로 통일부 등 관계부처에서 대표단으로 참석하고 있다"면서 "북측에서는 원길우 체육성 부상을 단장으로 고철호 민족올림픽위원회 서기장, 리윤철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참사가 대표로 참석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오늘 회담에서 2020년 도쿄 하계올림픽경기대회 등 국제경기 남북공동 진출방안과 2032년 하계올림픽경기대회 남북공동개최문제 등 체육 분야의 교류협력문제를 협의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남북 고위급회담 후속일정에 대해서 이 부대변인은 "그동안 후속일정으로 10월에 남북산림협력분과회담 그리고 장성급회담이 열렸다"면서 "이외에 보건의료분과회담이라든가 경의선 철도현지공동조사, 동해선 철도현지공동조사, 또 11월에 하기로 한 남북적십자회담 등에 대해서는 현재 북측과 협의 중에, 일정을 협의 중에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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