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둥이 자매 자택서 지난해 1학년 시험 유출 정확 포착
[서울=뉴스핌] 임성봉 기자 = 경찰이 숙명여고 시험문제 유출의혹을 받는 쌍둥이 자매의 자택에서 지난해 1학년 시험에서도 유출 정황을 포착했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시험문제 유출 의혹을 받는 쌍둥이 자매의 자택에서 추가 증거가 발견됐다고 1일 밝혔다.
서울 수서경찰서. [사진=임성봉 기자] |
자매가 학교를 다닌 약 2년을 수사 범위로 잡은 경찰은 압수수색 등으로 자매의 자택에서 이를 뒷받침하는 실물 증거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경찰은 10월30일과 31일 숙명여고 교과 교사 2명을 각각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 조사했다. 현재까지 교사 2명을 포함해 참고인 27명이 소환돼 조사를 받았다.
경찰은 2019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열리는 15일 전까지 수사를 마무리 짓기 위해 속도를 낼 방침이다.
imbong@newsp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