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일부 지역은행을 연례 스트레스 테스트 대상에서 제외하면 규제 완화에 나섰다.
이날 공개된 연준의 자료에 따르면 낮은 위험도 판정을 받은 은행들은 이제 2년마다 스트레스 테스트를 받게 된다. 이들은 30일간 영업할 수 있는 유동자산을 보유해야 한다는 규정도 따르지 않아도 된다.
연준은 자산이 1000억~2500억달러인 일부 중견 미국 국내은행의 규제를 완화할 것으로 기대했다. 다만 이 같은 규제 완화는 씨티그룹이나 뱅크오브 아메라카와 같이 글로벌 은행 시스템에 있어 중요한 대형 은행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연방준비제도[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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