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중순에 저가 DTC 상품 출시
[서울=뉴스핌] 김근희 기자 = 헬스케어 서비스 플랫폼 기업 마이23헬스케어는 디엔에이링크와 유전자 분석 서비스 공동 연구 개발 및 마케팅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발표했다.
이종은 디엔에이링크 대표(왼쪽)와 함시원 마이23헬스케어 대표. [사진=마이23헬스케어] |
두 회사는 소비자 직접 의뢰 유전자 검사(DTC) 모듈과 유전자 검사 결과 기반 맞춤 건강 솔루션을 개발한다.
첫 프로젝트로 소비자의 가격 부담을 대폭 낮춘 유전자 분석 서비스 상품을 선보인다.
유전자 분석 검사 서비스 중 특히 고객 요구가 높은 '다이어트 유전자 분석', '피부 유전자 분석', '탈모 유전자 검사' 총 3가지 유전자 분석 서비스 상품을 내놓는다. 오는 11월 중순부터 '마이23몰'을 통해 판매할 계획이다.
상품 가격은 각 4만9000원으로 서비스 신청 후 2주 이내에 분석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또 두 회사는 마이23헬스케어의 블록체인 기반 헬스케어 플랫폼인 알파콘 서비스에 선보일 유전자 분석 서비스도 개발한다.
알파콘은 개인의 헬스케어 데이터를 통해 개인 맞춤 건강 서비스를 제공하는 블록체인 기반 헬스케어 플랫폼이다. 알파콘은 지난 25일 플랫폼에서 사용되는 가상화폐 알파콘(ALP)을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소닉에 상장시켰다.
함시원 마이23헬스케어 대표는 "유전자 분석 산업을 주도 하고 있는 디엔에이링크와 협업을 통해 합리적인 가격의 유전자 분석 서비스를 출시할 수 있게 됐다"며 "해외 시장에도 진출해 개인 맞춤형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e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