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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평, LS네트웍스 BBB+(안정적)으로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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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임대수익 350억원 + 보유부동산 및 주식 1조원 육박
다만 순차입금 4208억원 해결엔 상당 시간 필요

[서울=뉴스핌] 김지완 기자 = 한국신용평가(이하 한신평)는 30일 LS네트웍스의 원화 및 외화 기준신용등급을 BBB+(안정적)으로 신규 평가했다.

한신평은 △브랜드사업의 실적 부진 지속 △부동산 임대사업이 사업안정성 보강 △차입부담 높으나, 보유자산에 기반한 재무탄력성 △LS그룹의 유사시 지원가능성(1 Notch Uplift) 등을 토대로 신용등급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LS네트웍스 CI [자료=LS네트웍스]

아울러 LS네트웍스의 사업구조·재무구조 및 보유자산의 가치 등을 감안할 때, 신용등급 전망은 안정적이라고 판단했다.

유건 한신평 기업평가본부 본부장은 "LS네트웍스 사업은 브랜드, 유통 및 임대사업으로 구성돼 있다"며 "경기변동성이 낮은 부동산 임대사업에서 안정적인 수익이 창출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특히 핵심자산인 LS용산타워는 우수한 입지와 높은 장기 임대계약 비중, 낮은 공실률이 강점으로 안정적인 수익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이에 연간 350억원 이상의 임대수익을 창출 중이라는 설명을 곁들였다.

보유자산 가치에 따른 안정성에 대해서도 높게 평가했다.

유 본부장은 "보유자산에 기초한 재무탄력성이 양호하다"며 "LS용산타워의 담보여력(지난 6월 기준 감정가 6427억원, 담보설정액 3882억원), 이베스트투자증권의 지분 가치(약 3000억원) 등에 기반한 대체자금조달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유사시 LS그룹 지원 가능성을 받을 가능성으로 1등급 상향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기존 사업은 다소 불안한 상태다.

유 본부장은 "유통사업의 실적이 소폭 개선세이나, 브랜드사업의 실적 부진이 지속되고 있다"면서 "국내외 경기 불확실성, 아웃도어 시장의 정체 등 비우호적 영업환경을 고려할 때 외형 및 수익성 지표가 단기간 내에 크게 호전되기는 어려울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차입금 문제 해결에도 상당 시일이 걸릴 것으로 판단했다.

안지은 한신평 연구위원은 "최근 몇 년간 실적 부진과 이베스트투자증권 지분투자, 투자부동산 매입 등의 자금소요 로 차입 부담이 확대됐다"며 "지난 2015년부터는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저수익 브랜드사업 철수, SKECHERS 브랜드 매각, 비핵심 자산 매각 등을 실행했으나, 2018년 6월 말 연결 기준 순차입금은 4208억원, 총차입금/EBITDA는 33.1배로 차입금 감축은 미흡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해부터 실적 개선이 소폭 이루어지고 있지만, 영업 현금흐름을 기반으로 재무 부담을 완화시키는 선순환구조 진입에는 시일이 소요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swiss2pac@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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