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배우 고(故)김주혁의 사망 1주기 추모식이 30일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로 진행된다.
생전 고인의 소속사인 나무엑터스 측은 “소박하고 배려가 넘쳤던 고인의 성향을 고려해 장소와 참석자 명단 등 세부 사항은 따로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며 “고인의 지인들과 동료들이 모여 조용히 고인을 기리는 시간을 가지려 한다”고 지난 27일 밝혔다.
고 김주혁 [사진=뉴스핌DB] |
이어 “고 김주혁이 우리 곁을 떠난지 어느덧 1년이 흘렀다. 안타까운 마음과 명복을 빌어주신 진심 모두 하늘에 닿았으리라 생각한다. 고인에게 보내주신 사랑과 관심 감사드리고 좋은 배우이자 좋은 친구였던 고 김주혁을 영원히 기억하고 사랑할 것”이라고 애도의 뜻을 전했다.
고 김주혁은 지난해 10월30일 서울 삼성동 영동대로 인근에서 발생한 교통 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국과수 부검결과 사망 원인은 머리뼈 골절 등 머리 손상으로 밝혀졌다. 명확한 사고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고인이 탑승한 차량에서는 특별한 결함이나 기계적 오작동의 흔적이 발견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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