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종합지수 2598.85(-4.95, -0.19%)
선전성분지수 7504.72(-24.69, -0.33 %)
창업판지수 1263.19 (-10.41, -0.82%)
[서울=뉴스핌] 이동현기자= 26일 중국 양대 증시는 가파르게 상승했던 금융주들이 조정국면에 진입하면서 소폭 하락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주간 기준으로 1.90% 상승했다.
이날 상하이 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19% 하락한 2598.85 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는 0.33% 내린 7504.72 포인트를 기록했다. 또 창업판 지수는 1263.19 포인트로 전거래일 대비 0.82% 하락했다.
중국 매체인 증권시보에 따르면, 그동안 상승장을 이끌었던 대형 금융주들이 조정장에 진입하면서 오후장 들어 증시 낙폭이 확대됐다. 하지만 부동산 주들이 일제히 강세를 보이면서 지수 하락폭을 줄였다.
선완훙위안(申萬宏源) 증권은 “그동안 A주 시장이 조정장을 겪으면서 2008년 및 2012년의 증시 바닥과 비슷한 수준에 도달했다”며 “향후 증시 거래량과 정책 추이에 따라 증시가 점차 회복세를 보일 것이다”고 전망했다.
중팡신푸(中方信富) 투자 자문사는 투자자들에게 단기적으로 대형 금융주의 주가와 3분기 상장사 실적을 주시할 것을 주문했다.
이날 대형주들은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대형주로 구성된 금일 상하이50지수(SSE50) 및 상하이선전(CSI) 300지수는 모두 동일하게 0.65% 하락했다. 보험 대장주 중국평안(中國平安, 601318.SH)의 주가는 1.68% 하락했다.
26일 상하이 선전 증시 거래대금은 각각 1334억위안과 1492억위안을 기록했다.
한편 인민은행은 이날 달러 대비 위안화 기준환율을 전거래일 대비 0.15% 오른(위안화 가치 절하) 6.9510 위안으로 고시했다.
26일 상하이지수 추이[그래픽=텐센트 재경] |
dongxua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