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교육

속보

더보기

[국감] “연구원 90% 폐지 원해”..출연연 PBS 논란 증폭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이상민 의원, 연구과제중심 'PBS 폐지' 강력 촉구
“출연연구기관, 소형과제 늘고 참여연구자는 줄고”
“법상 5개 상한인데, 최대 15개 연구과제 수행”

[서울=뉴스핌] 김영섭 기자 = “정부출연연구기관(출연연)이 말 그대로 정부출연금으로 운영되는 출연기관입니까, 아니면 정부수탁 사업 수행기관입니까?”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이상민(더불어민주당·대전 유성을) 의원은 26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대한 국감에서 이같이 지적하며 출연연에 대해 정부과제 수탁사업으로 출연연 예산의 상당 부분을 충당토록 하는 연구과제중심제도(PBS)의 폐지를 강력 촉구했다. 

PBS는 출연연에 대해 공공 연구개발(R&D) 주제에 적극 참여하게 하고 연구자 사이의 경쟁을 유도해 R&D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는 취지로 1996년부터 시행됐다. 이후 출연연은 연구 및 운영 예산의 상당 부분을 PBS를 통한 정부과제 수탁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이 의원은 출연연 관리기구인 국가과학기술연구회부터 제출받은 국감자료 분석결과, 지난 2017년 출연연 연구원 한명이 최대 15개 과제를 수행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지적했다.

국가연구개발공동관리규정 제32조는 연구자가 동시에 수행할 수 있는 연구개발과제는 최대 5개 이내로 하도록 하고 있다. 

2017년도 출연연별 연구자1인당 평균 및 최대 연구과제 수행 현황 2018.10.26. [자료=이상민 의원실]

이 의원은 “(일부이긴 하지만) 한해 연구자가 최대 15개 연구과제를 수행했다는 것은 연구개발에 전념하기보다 연구과제 수주에 전념했다고 밖에 볼 수 없으며 이는 PBS 제도의 폐해를 그대로 보여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의원이 배포한 국감자료에 따르면 출연연은 개인이나 민간에서 하기 힘든 국가적 난제를 해결하기 위한 연구를 수행하기 위해 설립된 연구기관으로, 공동연구 참여자가 많은 대형연구를 위주로 해야 한다. 

하지만 지난 2017년 25개 출연연이 수행한 연구사업은 총 7658건으로 한 연구기관 당 306개 연구과제를 수행했다. 반면 공동연구에 참여한 연구자 수는 한 과제당 약 10명에 불과했다. 

또한 출연연 예산구조를 보면 △출연금은 약 1조8800억 원으로 비중은 38.4% △정부수탁예산은 2조2009억 원으로 비중은 46.8% △민간수탁 예산은 3300억 원으로 비중은 약 6.6%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해 출연연의 정부수탁 예산이 출연금 사업보다 1조1000억 원이 많아 연구개발에 있어 자율성과 독립성을 보장받지 못하는 부분이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이상민(더불어민주당·대전 유성을) 의원 [사진=이상민 의원실]

이 의원은 “출연연은 PBS로 인해 연구자가 연구에 몰두하는 것이 아니라 연구과제를 수주하는 현상이 가속화해 연구환경이 황폐화하고 있다”며 “결국 출연연의 연구과제는 소형화하고 공동연구 참여자는 축소한 결과로 나타났고, 이 또한 PBS제도의 폐해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이 의원실이 지난 15∼18일 출연연구발전협의회총연합회·전국과학기술연구전문노동조합과 함께 출연연 연구직 595명을 대상으로 PBS제도 존치 여부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폐지 찬성'이 539명(90.59%)으로 조사됐다. 

이는 과기정통부가 출연연 의견을 수렴한 결과 PBS 폐지와 존치 의견이 비등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힌 내용과 매우 달라 논란이 예상된다.

 

kimys@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생수 2000원' 노점, 3일 영업정지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손님에게 생수를 2000원에 판매해 '바가지' 논란을 빚은 광장시장 노점이 영업 정지 처분을 받았다. 24일 광장시장 노점 상인회에 따르면 해당 노점은 상인회 징계에 따라 지난 22일부터 이날까지 3일간 영업을 중단했다. 서울 종로구 광장시장. [사진 = 뉴스핌DB] 논란은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 유튜버가 올린 영상에서 시작됐다. 영상에는 문제의 노점에서 물을 요청하자 상인이 500㎖ 생수를 건네며 가격을 2000원이라고 안내하는 장면이 담겼다. 해당 노점은 메뉴판에 생수 가격을 2000원으로 표시했지만, 시중가보다 두 배가량 비싸다는 점에서 비판이 이어졌다. 실제로 광장시장 내 다른 노점들은 대부분 생수를 1000원 수준에 판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상인회 관계자는 이번 논란과 관련해 "노점 특성상 1.8ℓ 생수를 구매해 컵에 따라 제공하는 경우가 있는데, 외국인들이 이를 먹다 남은 물로 오해하는 일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노점들이 개인사업자라 가격을 일괄적으로 정하기는 어렵지만, 이번 일을 계기로 적정 가격에 판매하는 방향으로 개선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moonddo00@newspim.com 2026-04-24 21:26
사진
세계 최대규모 베이징모터쇼 개막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세계 최대 규모의 베이징 모터쇼가 24일 개막했다. 이날 개막한 베이징 모터쇼는 다음 달 3일까지 10일 동안 진행된다. 베이징 모터쇼는 2년에 한 번 개최된다. 그동안 국제 전람 센터에서 개최되었던 베이징 모터쇼는 참여 기업이 증가하면서 국제 전시 센터에서도 동시에 개최됐다. 이로 인해 전시 면적은 기존의 20만㎡에서 38만㎡로 확장됐다. 이는 모터쇼로는 사상 최대 규모다. 베이징 모터쇼에는 21개국의 1000여 개 자동차 제조업체와 부품 제조업체가 참여한다. 전시 기간 동안 약 100만 명의 방문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모터쇼에는 모두 1451대의 차량이 전시된다. 이 중 세계 최초 공개 모델(월드 프리미어)은 181대다. 2년 전 모터쇼의 117대에 비해 대폭 늘어났다. 콘셉트카는 71대가 전시된다. 중국 최대 자동차 업체인 비야디(BYD, 比亞迪)는 9분 만에 완전 충전이 가능한 배터리를 선보였다. 해당 배터리를 장착한 차량은 한 번 충전으로 830㎞ 주행이 가능하다. 중국 업체인 체리 자동차는 50가지 이상의 모델을 전시한다. 특히 체리 자동차는 새로 개발한 서브 브랜드인 '쭝헝(縱橫)'이 처음으로 공개되었다. 쭝헝은 럭셔리 하이브리드 오프로드 차량 브랜드다. 지리(吉利)자동차는 산하 브랜드 제품들을 대거 전시했으며, 별도로 기술 전시 부스를 마련해 자율 주행 기술을 선보였다. 스마트카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는 화웨이도 부스를 만들어 20여 대의 차량을 전시했다. 화웨이는 창안 자동차, 둥펑 자동차, 베이징 자동차, 상하이 자동차, 광저우 자동차, 체리 자동차, 제일 자동차, 장화이 자동차 등 8대 국영 자동차 기업과 제휴하여 차량을 출시하고 있다. 이 밖에도 모터쇼에서는 현대차, 폭스바겐, 메르세데스-벤츠, BMW 등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들도 총출동했다. 폭스바겐 그룹은 폭스바겐, 제타, 아우디를 포함해 총 4개 브랜드 산하 10개 모델을 선보인다. 특히 폭스바겐은 중국 전기차 업체 샤오펑과 협업해 개발한 ID.UNYX 모델의 첫선을 보였다. 폭스바겐 그룹은 올해 순수 전기차,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 등 신에너지차(NEV) 20여 대를 출시하는 등 중국 시장 공략을 가속할 구상이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중국 자율 주행 기업 모멘타의 자율 주행 기술을 탑재한 신형 S클래스를 전시했다. 현대차는 이번 모터쇼에서 중국 시장에 출시할 아이오닉 전기차 양산 모델의 디자인 및 상품 정보를 처음 공개했다. 구매부터 유지 보수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전기차 판매 및 서비스 방안도 발표했다. 24일 개막한 베이징모터쇼에서 샤오미의 부스에 취재진이 몰려있다. [사진=시나웨이보 캡처] ys1744@newspim.com 2026-04-24 15: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