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삼척시 천년학힐링타운에서 열린 2018 삼척생태체험이 25일 교육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
강원 삼척시 원덕읍 유기농수산연구교육관과 천년학힐링타운 내 유기농벼재배단지 및 논습지 일원에서 '논과 생태'라는 주제로 열린 2018 삼척논생태체험.[사진=삼척시청] |
시에 따르면 ‘논과 생태’라는 주제로 실시된 환경부 인증프로그램인 2018 삼척논생태체험은 지난 4월부터 10월까지 월 1회, 모두 7차례 실시됐다. 25일 마지막 교육은 ‘한해살이 열매로 먹거리 만들기’를 진행했다.
삼척논생태체험은 삼척시 원덕에 위치한 유기농수산연구교육관과 천년학힐링타운 내 유기농벼재배단지 및 논습지 일원에서 지역내 유치원생 70여명을 대상으로 논습지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생태변화를 체험하는 생태체험학습 프로그램이다.
삼척시는 이번 체험은 어린이들에게 우리의 주식작물 한해살이 열매인 ‘벼’를 테마로 듣고, 보고, 만지는 오감체험을 통해 4계절 변화로 쌀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바로 알고 자연과 환경의 소중함을 인식시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평가하고 있다.
삼척논생태체험 프로그램은 환경부로부터 적격성, 독창성, 교육적 효과 등을 인정받아 2017년 12월 환경부 교육프로그램 인증서를 획득해 2020년까지 3년간 운영된다.
이외에도 환경부 인증프로그램 삼척 생태놀이터 및 여성가족부에서 인증 받은 1주제 3건 ‘두루미와 드로니’를 포함해 총 5건의 인증프로그램을 통해 자연생태공원에서 안정적인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삼척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농업과 환경을 테마로 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생물들의 활동 관찰로 자연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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